[투데이안] 카카오톡 채널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이미지 생성 채널 ‘냥사부’라는 AI 챗봇 서비스가 출시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 ‘냥에이아이(냥AI)’에서는 AI 챗봇 ‘냥사부’의 베타(시범) 서비스를 3월 1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화형식으로 사용하는 AI 챗봇 ‘냥사부’는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냥사부’를 검색하면 나타나며 친구로 추가하면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https://pf.kakao.com/_sXxlUxj)
‘냥사부’는 Open AI의 ChatGPT를 기반으로 이미지 생성 AI 모델과 결합해 카톡창에서 자연어 대화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AI 챗봇 서비스다.
냥사부 챗봇을 통해 질문을 할 경우, Open AI ChatGPT를 통해 답변을 얻게 되며, 원하는 이미지 또한 생성이 가능하다.
이미지 생성의 경우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활용해 이미지를 생성하게 되는데, 원하는 대상을 묘사한 후, "그려줘"라는 키워드를 마지막에 입력하면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냥사부를 통해 “한강변 자전거 탈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알려줘”라고 묻자 아래의 화면처럼 5가지의 주의사항을 알려줬다.
또 “여름철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줘”라고 요청하자 아래와 같이 6가지의 피부보호 방법을 알려줬다.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해 냥사부에서 “반지의 제왕을 90년대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그려줘”하자 아래의 그림처럼 멋진 그림을 그려줬다.
또 “비 내리는 에펠탑 모습을 고흐 스타일로 그려줘” 하자 선명한 색채와 강렬한 묘사기법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고흐 화풍으로 그려줬다.
이처럼 ‘냥사부’에서는 Open AI ChatGPT와 이미지 생성 AI 모델를 활용해 카톡에서 사용하는 일반 언어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하지만 ‘냥사부’ 개발자는 이용약관을 통해 “AI의 특성상 이 정보가 항상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냥사부를 사용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책임은 모두 사용자에게 있다”고 고지하며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냥사부’를 직접 사용해본 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정호연 교수는 “기존의 챗GPT를 사용하려면 PC에서 Open AI의 ChatGPT에 접속해야 했지만, 냥사부는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친구로 추가하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어 ChatGPT의 대중화에 한 획을 긋는 제품이다”고 극찬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사용자 답변의 응답시간이 10~20초 정도 걸리는 것이 옥의 티”라고 말하며, “냥사부의 봇 답변이 푸시(push) 방식으로 바뀌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