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2]완주군, 마을공동체회사 100개소 육성정책 수립...고령화, 먹거리 해결책 추진

완주군은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고령화, 먹거리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정책으로 ‘마을공동체회사 100개소 육성정책’을 수립했다.

현재, 완주군에서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는 101개소로 1차적으로 마을사업에 대한 저변확대는 성공했다.

마을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것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마을공동체 101개소는 파워빌리지 22개소, 참살기 마을 56개소, 맛있는 마을 39개소, 멋있는 마을 20개소, 두레농장 10개소 등으로 구분했다.

특히, 커뮤니티비지니스 창업공동체는 37개소를 두고 있다.

▶완주군만의 특화사업...마을회사 육성

완주군은 완주만의 특화된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만의 특화된 마을 사업으로는 ▷맛있는 마을, 멋있는 마을 ▷참살기 좋은 마을 ▷파워빌리리 ▷두레농장 등이다.

맛있는 마을, 멋있는 마을은 마을사업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20개 마을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참살기좋은 마을은 소규모 소득사업을 통한 공동체훈련을 위해 매년 10개 마을 이내로, 파워빌리지사업은 소득+체험 등 융복합산업 추진, 자립화 유도 등을 위해 매년 5개 마을 이내로 선정하고 있다.

또한, 두레농장은 농촌 노인복지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매년 2개 마을을 선정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단계별 육성계획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발굴(맛있는마을, 멋있는마을)→육성(참살기마을)→기반구축(파워빌리지, 두레농장)→자립육성(마을회사) 등 단계별 종합 육성시스템을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맛있는마을의 경우 마을당 군비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멋있는마을은 마을당 군비 1000만원을 지원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동체회사도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군 지역에서 공동의 분야(교육, 복지, 문화, 환경 등)에 관심 있는 공동체가 자립해 창업공동체 및 사업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완주군이 마을단위의 사업만으로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완주型 CB사업

37개소 창업공동체육성을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3단계 육성 계획을 보면 예비CB창업공동체➡CB창업공동체➡지역공동체회사(또는 사회적기업)이다.

예비CB창업동체는 CB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가진 소모임과 동아리 형태이며, CB창업공동체는 CB분야에 일정한 전문성과 역량을 지닌 공동체 형태를 말한다.

중간지원조직(완주CB센터)의 월2회 이상 모니터링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농촌型 창업보육센터

2012년도부터는 관내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공동체를 위해 농업 농촌형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완주군 고산면 읍내리 (舊,예수병원부설고산의원)이며, 입주대상은 마을회사, CB모델, 농가공등 농업․서비스분야 창업 공동체 등이다.

완주군은 농촌중심의 서비스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며, 소프트웨어의 경우 경영지원, 자금지원, 행정지원, 기술지원할 계획이다.

하드웨어는 창업보육실, 공용회의실, 비즈니스카페 등을 지원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체사업 디자인개발도 지원(디자인센터)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CB창업공동체에 4가지 분야 지원하며 공동체가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