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농촌활력사업 도입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행복한 농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어 화제다.
완주군은 농촌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07년도부터 마을공동체사업 . 2009년 로컬푸드를 본격 도입했다.

특히 지역공동체회사 100개소 육성, 로컬푸드사업 추진, 도농순환사업 추진, 사회연대경제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농촌에 새로운 비즈니스와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완주군의 농촌 활력화 사업인 ▲ [1]완주군 마을 공동체 사업, ▲[2]마을공동체회사 100개소 육성정책 수립 추진, ▲[3]도농순환사업, ▲[4]로컬푸드 사업 추진 등을 4회에 걸쳐 살펴본다./편집자 주
[기획특집-1]완주군 마을공동체사업 본격 도입 추진
완주군은 2007년 농업농촌의 과소화로 인한 인구문제, 고령화문제, 일자리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고민끝에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일본을 방문해 커뮤니티비즈니스사업(CB)을 접하게 되면서, 완주군은 완주에 맞고 실질적으로 지역활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완주형 CB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추진체계 및 법제도 정비
완주군은 먼저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커뮤니티비즈니스) 육성 조례를 제정했다.
완주군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마을공동체사업)의 지원 및 육성을 위해 2009년 4월 조례를 제정해, 마을공동체사업을 위한 법제도를 정비한 것이다.
1차 개정은 2009년 12월에 추진했으며, 2차는 2011년 2월에 개정했다.

▶중간지원조직 설립...지역경제순환센터 개관
완주군은 중간지원조직으로 방치되어 있던 폐교를 리모델링해 농업농촌의 활력을 이끌어갈 지역인재들이 함께 모여 일할 수 있는 지역경제순환센터를 2010년 6월 개관했다.
현재 민간과 행정을 잇는 중간지원조직이자 현장실천(연구, 교육, 사업, 홍보 등)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완주마을여행사업단 등에 전문계약직과 민간인 2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농촌형 창업공동체육성, 마을체험여행 상품개발, 도시민유치지원, 마을소득사업 기획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민선5기 획기적 군조직개편...농촌활력과 신설
완주군은 민선 5기 들어 획기적인 군 조직개편을 2010년 7월 단행했다.
여러 실과로 분산돼 있던 마을사업 관련 행정조직을 정비해 지역경제순환센터와 거의 똑같은 직제의 농촌활력과를 신설해 종합적이고 일원적인 협력 및 지원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5개 담당조직과 21명으로 구성된 농촌활력과에는 마을회사육성, 로컬푸드, 도농순환, 지역일자리, 커뮤니티비즈니스 담당들이 새로운 농촌 모델의 메카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농촌활력과의 목표는 ▷농촌활력을 선도하는 공동체회사 100개소 육성, ▷농촌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일자리 2,000개 양성, ▷건강한 먹거리 산업을 이끌어갈 로컬푸드 사업 확대, ▷지속적인 지역일자리형 사회적기업 육성 및 기금 조성 등이다.

▶마을공동체협의회 구성
마을공동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1년 3월 마을공동체협의회 구성및 그해 7월 비영리법인을 등록했다.
협의회를 통해 주민참여 강화와 장기적인 완주군 마을발전방향 협의, 마을사업의 다양한 정보공유 및 교류협력 뿐만 아니라 주민스스로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