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농생명관 이색적 전시구조 주목
-명인과 글로벌기업의 공존…참관객들에게 호평

[투데이안] 전북 발효식품의 가치를 높여 식품산업의 토대를 다져온 제20회 전주국제발표식품엑스포. 이제 막 성년이 된 전주국제발표식품엑스포는 그동안 발효식품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식품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킴으로써 전북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발효식품 메카’로 올려놨다.

제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는 국내외 15개국, 341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식품 관련 바이어와 전북 및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수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전통식품과 발효식품, 다양한 이색식품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고, 한국식품산업의 세계 시장진출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글로벌농생명관의 이색적인 전시구조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전시관은 전주이강주, 전주비빔밥 등 전북도 식문화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은 식품명인관과 세계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집대성한 해외기업관,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식품정책과 방향성에 대한 특별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관람객에게 ‘전통과 다양성, 정책과 그에 따른 결과를 한 장소에 전시한 것이 특별했다’는 평을 받있다. 특히 지난 20일 식품명인관에서 이루어진 명인의 시연회는 개막식과 더불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동수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통해 참관객과 기업·바이어가 모두 만족하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직접 방문해 다양한 한식도 맛보고, 세계 명품 발효식품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람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