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가정신연구소 연구소장 김 태 철 공학박사
한국기업가정신연구소 연구소장 김 태 철 공학박사

[투데이안]스물일곱번의 큼직한 실패경험! 그리고 암살당하기까지 험악한 인생을 살았던 에이브러햄 링컨.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그리고 흑인노예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살았던 그를 우리는 실패자라 말하지 않는다.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다.

2003년 이승엽은 56개로 단일시즌 최다 홈런을 날렸다.

그러나 홈런왕들은 삼진을 잘 당한다. 대체로 타율도 좋지 않다. 홈런왕은 당연 삼진이나 타율보다 홈런을 우선해 집중한다.

실패와 성공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무엇이 성공이고 어떤 것이 실패일까? 한 번의 성공이 실패의 결과를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한 번의 실패 이후 성공의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실리콘밸리에서 들었던 말이다. “많은 실패들은 영웅을 만들어 낸다”

어두운 밤을 통해 은하수를 볼 수 있고, 비를 통해 무지개를 볼 수 있다. 어두운 실패를 통해서 밝은 성공은 더 아름답고 가치가 더 해지는 것 같다.

도전과 노력 결과로 생긴 실패들을 과연 어떻게 정의하고 전화위복의 결과를 위해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한다. 어떤 사람은 꾸준한 노력은 성공의 아버지라 한다. 실패와 노력이 만나서 결과물인 성공을 낳게 된 것이다.

모든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실패할 때 마다 이를 반드시 분석하여 교훈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시 포기 없는 꾸준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당연 그 일을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 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이일을 왜 해야 하는가? 에 대한 분명한 목적(사명)이 중요한 것이다.

목적(사명)이 약하고 좋아하지 않으면, 포기해야하는 수많은 이유 앞에서 타협하고 말기 때문이다.

실패를 바라보는 관점은 무척 긍정적면이 강조되어야 한다.

실패할 때 마다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이 하나 더 생겼다. 너 참 고맙다. 원인분석은 전문가와 함께 했고 교훈을 찾았고 앞으로 이러한 노력을 꾸준하게 성공할 때 까지 재미있게 할 것이다.

이러한 가치 있는 목적을 가지고, 새로운 목표와 전략이 전문가와 함께 플래닝을 해야 된다.

일본 하타무라교수의 실패학이 좀 더 매력이 있는 이유가 있다.

그는 실패를 더 큰 성공을 위한 기회로 보았다. 실패라 하는 부정개념을 친숙하게 만들어 줬다.

일반적으로 실패는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고 무엇인가를 숨기고 싶은 사람이 되게 한다.

그러나 실패학자들은 병을 오픈하듯이 숨기지 말라 한다. 실패에 대해 담담해 지라고 한다.

오히려 실패는 창의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준비를 시킨다. 실패가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쓸 수 있게 만든다.

워싱턴주 시애틀 아래에 세계3번째 긴다리 타코마대교가 있었다.

개통된지 4개월이 넘지 않아 67km풍속에 맥없이 무너진다. 1940년도 11월의 기술력이야기다.

원인분석결과, 진동을 고려하지 않는 구조물은 붕괴된다는 교훈을 줬다. 이 실패사례는 전세계 현수교 공사에 개선된 기술이 적용되어 이후 큰 탈은 나타나지 않았다.

사고의 실패는 값비싼 교훈을 주었고 필요한 최적의 기술을 낳게 만들었다. 실패를 통해 혁신의 작품이 나온 것이다.

/한국기업가정신연구소 연구소장 김 태 철 공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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