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임실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으로 가득 찬 임인(壬寅)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큰 기대와 설렘으로 맞이하는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년째 지속되는 코로나 위기는 많은 사회적 변화를 요구했고, 또 많은 일상의 변화를 경험하게 했습니다.

우리 임실군에도 몇 번의 위기가 찾아오곤 했지만, 그때마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행동해주신 군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코로나19 확산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청정 임실을 지켜올 수 있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마음 추스르는 한 해 됐으면 합니다.

2018년 7월 설레는 마음으로 임실군민의 눈과 귀가 돼 군민의 소리를 올곧게 전달하는 의원이 되겠다 다짐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 데 어느덧 제8대 임실군의회가 개원한 지 3년 6개월 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의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은 무거웠지만, 언제나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고, 군민들의 의견이 우리 군의 발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군정을 이끌어왔으며, 군민 곁으로 다가가 불편사항과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군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민 중심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남은 임기 동안 제8대 임실군의회가 열심히 일한 으뜸 의회, 모범 의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의회가 군민 여러분께서 부여해 주신 막중한 책무를 가슴 깊이 새기고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질책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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