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전북도회  제18대 최순덕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8일 전주아름다운 컨밴션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해 김호수 부안군수, 김완주 지사 부인 김정자 여사, 김춘진 의원 부인 오명숙 여사, 전라북도의사회 김주형 회장, 강순심 간호조무사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순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월 1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인력 개편 방향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이번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 방향이 실현되면 간호 인력의 한축을 맡고있는 간호조무사의 지위나 역할이 의료선진국형의 간호 인력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 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간호사, 간호조무사로 분리 운영되어 있는 현행 간호인력체계는 간호사, 1급 간호인력, 2급 간호인력의 3단계로 통합 운영된다.

또 교육과 경력에 따라 상위의 간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로를 설계했다는 것이 복지부 측의 설명이다.

 
현행 간호조무사 제도는 2018년에 폐지된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에 따라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다양한 전문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과 회원의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회장은 이어 “앞으로 (사)대한간호조무사협회전북도회 회원 7,000여명(시․군 보건직공무원 300여명, 병․의원종사자 6,700여명)은 보건의료분야의 최 일선에서 도민의 건강증진과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지역발전에 맡은바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신임 최 회장은 한국간호조무사협회 전북도회 부안군분회장, 총무이사를 거쳐 현재 한국간호조무사협회 중앙감사를 맡고 있으며, 부안군 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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