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불득 2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미치는 것이다. 큰 일을 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 역시 미치는 것이다.

인생에 권태를 느끼지 않고 살아가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도 미치는 것이다. 우리는 미쳐야한다. 미치지 못하는 것이 인생의 불행이요, 비극이다.

미친다는 것은 정열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어떤 대상에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것이다. 미친다는 것은 자연에 몰입하는 것이요. 목숨을 연소시키는 것이요.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요, 목표에 도취하는 것이요, 나와 대상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주객 일체 물아일여의 경지에 도달 하는 것이다.

반 고호는 그림에 미쳐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베토벤은 음악에 미쳐 인간의 심금을 울리는 걸작을 창조할 수 있었다. 에디슨은 발명에 미쳐 인류를 위해 많은 것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사업에 미친 사람이 큰일을 할 수 있다. 학문에 미친 사람이 대가가 된다.
미치지 않고는 결코 큰일을 할 수 없고, 큰 인물도 될 수 없다. 그러나 미치되 옳은 일, 높은 목표에 미쳐야한다.

여자에 미치는 자, 도박에 미치는 자, 술에 미치는 자, 노는 일에 미치는 자도 있다. 그들은 인생의 방향과 목표를 잘못 잡은 사람들이다.

대학시절 나는 프랑스 소설가 발자크의 ‘절대의 탐구’라는 소설을 읽고 큰 감명을 받은 적이 있다. 어떤 과학자가 절대를 탐구하다 재산을 탕진하고, 불행과 비극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처절한 모습을 그린작품이다.

그는 주변 사람이 보기에 불행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주관적으로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그에게는 꿈이 있었고, 항상 꺼지지 않는 불길이 마음속에서 타오르고 있었다. 정열의 불이 타고 있는 동안 그의 인생은 밝고 행복했다. 그의 생활에는 희망이 있었고, 긴장이 있었고, 보람이 있었다.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것은 아무 데에도 애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일도 없고, 조국도 없고, 가정도 없을 때 인간은 생의 의미를 잃어버린다.

허무주의란 무엇이고 왜 생기는가. 사랑의 대상이 없는 것이 허무주의요, 사랑의 대상을 갖지 못할 때 허무주의가 발생한다.

미친다는 것은 강한 사랑의 대상을 갖는 것이요, 그 대상에 나의 의지와 감정과 정열을 집중하는 것이다.

목마른 사람이 물을 갈구하듯 우리는 인생에 갈증을 느끼며 살아야한다.
목마른 사람에게는 한모금의 물이 더할 수 없이 맛있다. 청량수처럼 시원하고, 감로수처럼 달고, 생명수처럼 고맙다. 그러나 갈증을 전혀 느끼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맑은 감로수도 별다른 맛이 없다.

우리는 갈증을 느끼는 자처럼 살아야한다. 인생의 열애자가 되어야한다.
식욕이 왕성한 사람은 언제나 식사를 할 때 즐겁다. 고량진미는 아니라도, 진수성찬은 못되더라도 맛있게 식사를 한다. 밥맛의 정도는 먹는 자의 식욕에 따라 다르다. 식욕을 잃은 사람은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없다. 아무리 진수성찬이라도 입맛이 없으면 식사시간이 귀찮게만 여겨진다.

우리는 식욕이 왕성한 사람처럼 살아가야 한다. 미친다는 것은 인생에 대해, 사업에 대해, 대상에 대해 심한 갈증과 왕성한 식욕을 느끼는 것이다. 미치는 것이 좋은 것이요, 미치지 못하는 것이 슬픈 일이다.

체념이나 단념, 의욕상실, 권태와 같은 것은 모두 미치지 못하는 데서 생기는 병이다. 이러한 병에 걸릴 때 인생은 빛을 잃고, 활기를 상실하며, 박력은 사라진다. 무슨 일이든 따분하고 흥미가 일지 않는다. 그의 생활은 생기가 없고 정열이 없다.

나는 마라톤에 미쳤기에 장애인 세계최초로 세계 4 대극한 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달리는 희망제조기, 사회복지학 박사 송경태

진주는 조개의 눈물로 만들어 진다

장애인 세계최초 세계 4대 극한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 달성
(사하라, 고비, 아타카마, 남극)

국가유공자, 시인, 수필가, 대한민국 신지식인, 우석대 겸임교수

저서 : 신의 숨결 사하라 2011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시집 삼일만 눈을 뜰 수 있다면 2008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수필집 나는 희망을 꿈꾸지 않는다 2009
희망은 빛보다 눈부시다 2009, 희망제작소

그랜드캐년 울트라 271Km, Kbs-1tv 인간극장 5 부작 ‘그랜드캐년의 두 남자’ 방영, (2012 년 10월 22일-26일)

남극마라톤, Mbc-tv 신년특집 다큐, ‘빛을 향해 달리다’ 방영 2009 년 1월 10일)

사하라사막, Kbs-1tv 토요스페셜 ‘암흑속의 레이스 250Km ’ 방영 2005년 11월 5일)

아타카마사막, Sbs-tv 휴먼다큐, ‘아들의 눈으로 사막을 달리다’ 방영 2008년 5월 10일)

송경태 원작, ‘오! 아타카마’연재만화 주소 : blog.naver.com/janghanbu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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