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관광 뉴딜사업 추진, 미래성장 견인과 자랑스런 역사문화 재조명, 도민 자존의식 제고
- 전북도! 2021년 문화체육관광 계획 발표

[투데이안]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국장 : 윤여일)은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생활속 문화와 살아있는 역사로 피어나는 여행․체험 1번지'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책목표로 ▲코로나 시대, 변화에 대응한 뉴딜사업을 통한 활력 제고, ▲도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활성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여행환경 조성 ▲안전하고 활기찬 생활스포츠 향유 환경 조성, ▲전북자존의 시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의 세계화 실현을 통한 전북 위상 제고 5가지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여행․체험 1번지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강화 등 8대 추진전략과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 등 28개 세부 실행과제 로드맵을 마련,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1년 전라북도 문화관광체육분야 주요업무의 핵심을 “▲문화시설 기반확충을 통한 문화여가 환경조성,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 등 콘텐츠 강화 및 머물고 싶은 관광인프라 조성, ▲종합체전 전력강화를 통한 스포츠전북 위상제고,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전·전승으로 전북의 정체성 확립”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확보한 디지털 미디어문화유산 아트센터 조성 등 7개 사업(국비 48억원)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분야 뉴딜사업 추가 발굴 및 구체화를 통해 미래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한 사각지대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디지털 뉴딜연계 지역 콘텐츠산업 및 영화영상산업 육성

코로나 위기 극복과 비대면 환경변화에 따른 전북형뉴딜 신산업 발굴 및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디지털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한다.

전북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블록체인기반 디지털 효과음원 유통플랫폼 구축(80억), 디지털 문화유산 아트센터 조성(195억),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전시관 건립사업(453억) 등 추진한다.

비대면․실감형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중앙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전북형뉴딜 신산업으로 유치, 핵심인프라로 육성한다.

지역특화 콘텐츠 창작 지원 및 분야별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으로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한다.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8억), 지역기반 게임산업육성(28억), 콘텐츠코리아랩(17억), 군산콘텐츠 팩토리(6.3억),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19억) 등 지역 융복합 콘텐츠 개발․제작 지원한다.

웹툰캠퍼스(2억), 문화콘텐츠 아카데미(1.9억), 레드콘 음악창작소(4억) 등 분야별 전문인력 육성으로 콘텐츠산업 기반 강화한다.

비대면 환경 대비, 안전한 영화․영상산업 생태계 조성 및 전통 산업 육성으로 도민문화향유 기회 확대한다.

전라북도 대표 영화제인 전주국제영화제(52억), 무주산골영화제(8.8억), 독립영화제(1억) 지원으로 온․오프라인 문화향유기회 확대한다.

영화영상 제작 기지화사업(3.7억), 주민시네마스쿨(2.6억) 지원으로 지역 영화영상 제작 기반 강화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 확대(5.7억→6.4억)로 전통문화 일자리 창출(159명→182명)과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 프로그램 지원 및 전문지도사 양성 교육지원(1.4억)을 통해 전통산업 육성한다.

◆문화시설 확충 및 지원을 통한 생활 속 문화여가 환경 조성

전라북도를 상징하는 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사전행정 절차 이행 및 사업 본격추진한다.

(대표도서관 건립)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전라북도의 정신, 문화, 역사를 표현할 수 있는 특색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설공사 추진(23억원)한다.

(서예비엔날레전용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추진해 우리도가 세계서예 중추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며, 금후 서예진흥법 개정을 통해 서예진흥원으로 승격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전라북도 문학예술인회관 건립) 지난 10월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대한 도의회 심의를 완료해 ‘21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환경 친화적인 생활밀착형 문화기반 시설 확충과 리모델링으로 문화향유 공간을 확대하고 작은도서관 운영 확대지원 등 문화공간 활성화를 도모해 생활 속 여가문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공도서관(전주아중호수도서관, 익산유천도서관, 남원세대어울림복합형공공도서관, 무주복합문화도서관, 오수면행복누리원공공도서관, 고창군립도서관) 건립과 작은도서관(전주,정읍,장수,순창2), 생활문화센터(전주2,군산3,정읍,남원2,무주,장수2,임실,순창2,고창,부안), 미술에듀센터 건립(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 도민의 문화생활과 밀접한 문화시설 28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노후된 문화기반시설 8개소(공공도서관 3, 작은도서관 4, 문예회관 1)를 리모델링해 도민에게 안전한 문화시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작은도서관의 운영비 지원(공립 139→142개소), 도서구입(사립 72→87개소)도 확대 지원한다.

◆전라북도 대표예술제 지원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지역 문화유산인 노래(창)를 소재로 동서양의 다채로운 목소리와 노래를 조화롭게 다뤄 음악의 본류에 대한 진지하고 폭넓은 접근을 시도하고, 위드코로나시대에 예술성과 지역성을 강화하는 예술축제를 도모하며, 특히 20주년 서울특별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1997년 이후 올해 13회째인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서예작품에 평면, 입체,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디지털예술을 접목해 미래서예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입체적인 마케팅 및 전시공간・작품 확충으로 사업에 대전환을 꾀할 계획이다.

◆지역예술생태계 구축을 위한 문화예술단체 지원

도민 문화향유기회 확대, 문화예술단체 역량강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전문단체지원사업으로 사업의 상징성과 지역사회 파급효과를 고려해 모두 70여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발간, 전시, 공연 등 창작중심의 예술인・단체를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으로 380여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특히 문학의 경우 지역문학계의 의견을 수렴해 창작집 발간과 문예지 발간으로 세분해 지원하며, 청년예술인의 지원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계층간 문화격차 해소 및 예술인 복지 증진

소규모 문화공연, 아동음악회, 문학캠프 등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문화복지사업에 40여개 사업을 지원하고, 농어촌지역, 복지시설 등 문화취약지를 직접 찾아가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신나는 예술버스운영사업에 50여개 단체를 지원하는 등 고른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도입된 생애주기별 도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만3~5세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유아문화예술교육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 문화영재캠프(200명),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150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30여개의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및 57개 예술동아리로 나누어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지역예술인들의 권리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예술인 창작환경 및 복지정책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내에 설치된 예술인복지증진센터를 통해 예술활동증명 대행, 특례보증 지원 등 예술인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또한, 예술인이 창작활동에 있어 가장 필요로 하는 각종 법률 및 홍보, 행정 등의 자문서비스를 확대하고 신진 예술인 등에 대한 전시공간 무료 대관 프로젝트 및 기업과 예술인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한편, 신규 예술단체의 창작환경 조성 지원을 위해 보조금 공모 신청시 가점부여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여행체험 1번지 분야

◆대한민국 여행체험 1번지 실현을 위한 콘텐츠 강화

뉴노멀 시대 관광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언택트 관광자원 발굴 및 국내․외 홍보마케팅 강화로 청정․안전 전북 여행환경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도모할 계획이다.

언텍트 관광자원 발굴 및 여행 상품화를 위해 유명 인플루언서 활용 전북관광 콘텐츠(영상) 제작 및 홍보, 여행트렌드 반영한 개별 여행 지원을 위해 ‘20년 청소년 동반 가족여행 지원사업을 ’21년에는 가족・친구・동창 등 4인 이상 개별여행객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전북현대모터스, 태권도진흥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스포츠 행사(축구경기, 태권도대회 등)와 연계한 체험상품 기획 행사로 참가자를 도내 관광지로 방문 유도하고, 전북관광 브랜드 제고 및 외래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연계 전북관광 설명회, 전북여행상품 상담 등 교류 확대 및 도・시군 공동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투어패스 상품성 강화를 위해 양질의 가맹점 발굴 및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결합상품 개발(10건),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로 인지도․이용률을 제고하고 투어패스 캐릭터(투어몽, 패스몽, 토리몽) 스토리텔링 등으로 관광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14개 시군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1시군 1대표 축제 및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시골마을 작은축제(22개)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창의적인 관광서비스 기업육성을 위한 관광벤처기업(3개 업체)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 핵심산업 전시회 방역 및 비대면 시스템 구축하고, 차별화된 마이스 개최장소(전라북도 유니크베뉴) 선정(2개소)으로 마이스 수요창출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

◆안전하고 머물고 싶은 전라북도를 위한 관광 인프라 조성

안전하고 머물고 싶은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한 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자원개발 46개 사업 930억원(계속 28, 신규 18)을 추진한다.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14개 지구 227억원)을 위한 120개 세부추진사업을 시군별 성과평가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경쟁력 있는 거점 관광지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년 정부가 지역관광 성공모델 창출과 균형적 지역관광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관광거점도시(전주, 500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남원, 100억원)이 공모에 선정돼 ’24년까지 정부의 종합지원을 통한 지역관광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1년에도 열린관광지, 지역관광개발, 관광특구, 생태녹색 등 관광자원개발 공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전국의 관광자원별 성격에 따라 관광객 동선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코스 및 상품 개발로 내·외국인이 다시 찾는 분산·체류형 선진 관광지 육성을 위한 핵심관광지(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인 시간여행101(전주,군산,부안,고창), 백제역사문화권역(익산)에 대한 연계․협력으로 매력있는 관광자원의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간여행101 권역(전주,군산,부안,고창)은 자연경관, 역사유적, 전시관 등 10개 코스를 연계해 주 4일 광역 시티투어 운행 및 여행꼭지점 카페 운영으로 관광안내․쉼터를 제공한다.

백제역사문화권역(익산)은 전주, 익산 KTX역과 지역공항을 활용한 상품개발로 시군별 관광객 분산 유치 및 지역관광 환경개선을 도모하고,

또한, 청결․안전을 기반으로 머물고 싶은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관광호텔 건립 투자기업 협약 체결 및 지원, 전통숙박시설 체험 프로그램 지원과 자연친화적인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등록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화재안전성 확보 지원으로 안전한 숙박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체육정책 분야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성공개최 체계적 준비

2023년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생활체육분야의 국제스포츠이벤트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회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 중에 있으며, 대회 운영을 위해 분야별 세부실행계획 수립과 대회 일정 변경(‘22.6월 → ’23. 5월)에 따라 총사업비 변경을 통해 국비확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상징물 개발과 후원사 유치 등 후원사업을 통해 대회의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나가고, 경기종목 및 경기장 확정과 국제심판 등 경기운영인력 확보를 통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회 성패는 참가자 모집에 있는 만큼 국내외 참가선수 확보를 위해 대회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각종 매체 및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대회 인지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체육 및 전북체육 위상 제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및 생활체육 대회 지원 확대를 통해 도민 모두가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및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등 생애주기 생활체육 지원을 강화해 도민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체육지도자 배치를 통한 도민의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20년 722명 → ’21년 729명) 및 생활체육 대회 개최 및 전국대회 참가 지원 확대(’20년 300개 대회 → ’21년 320개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한다.

장애인 전문체육 경기단체(’20년 26개 → ’21년 27개) 및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확대(’20년 54명 → ’21년 82명)로 소외계층 유․청소년의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체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우수선수 영입 및 지도자 발굴, 경기능력 강화 및 심리적 안정지원을 위한 전북스포츠심리지원센터 신규 운영 등을 통해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국제·전국단위 90여개 경기대회를 유치·지원하고, 지역별 특화된 종목별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전지훈련단 20개 종목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체육진흥기금(100억원)을 활용한 기초ㆍ전략종목 및 꿈나무 육성사업 등으로 우수선수를 발굴해 전북체육의 위상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태권도 성지 조성 및 함께 누리는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태권도가 국기(國技)로 지정되고 10대 문화콘텐츠 발굴이 국정과제에 반영됨에 따라 태권도원 중심으로 전북을 태권도시로 육성하고 성지화해 종주국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주 태권도원 등 도내에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등 국제․전국규모 태권도대회(16개)를 개최해 태권도 종주도의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 태권도원에서는 WT(G2) 주관 '2021 그랑프리 챌린지 태권도대회(가칭)'를 창설(사업비 12억)하고, '태권도 상징조형물 설치' 사업비(국비 8억)를 신규로 확보했다.

전세계 양분된 태권도단체(WT-ITF) 융합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태권도 성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태권도원 접근성 개선을 위해 무주~설천(국도30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착공하고, 무주~인천공항 시외버스 개통 및 태권마을 조성공사를 금년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태권도원 민자시설지구 투자유치를 위해 국제 부동산 박람회 참석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민간자본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도민이 건강하고 함께 누리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스포츠 참여 증대를 위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16개소, 주민이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조성 28개소, 특색있는 체육활동을 위한 소규모 체육관 등 시설 개보수에 17개를 추진한다.

생활체육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소규모 생활체육시설(20개소)개보수를 지원하고, 전북도의 역점시책 사업인 컬링전용경기장 건립에 `21년 국비(기금)10억을 확보해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및 실시설계 추진 등 컬링전용경장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문화유산 분야

◆자랑스런 전북 역사․문화 재조명으로 도민 자존의식 제고

전북자존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 3년차를 맞은 전북학연구센터의 운영을 내실화 하고, 전라유학진흥원 기본ㆍ실시설계 용역 추진 및 백제역사 복원을 위한 정비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현안과 관련한 논리개발 및 중장기적 전북학 연구를 위해 ’19년 출범한 전북학연구센터는 ‘21년에도 기 추진중인 학술연구 지원 등 연구지원사업을 더욱 확대 시행힌디.

코로나 유행에 따라 “비대면 찾아가는 동영상 전북학 교실” 등의 신규 시책도 적극 추진해 보다 내실있게 전북학연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라 유학·실학의 중요성이 인정돼 ‘21년 신규로 전라유학진흥원 건립에 대한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사전행정절차 이행을 조속히 추진해 ’23년 전라유학진흥원 건립이 준공될 수 있도록 탄탄한 기초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백제 핵심유적지 복원·정비와 지역주민 정주공간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익산 백제고도 르네상스 사업으로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예산 34억원을 포함해 총 253.5억원이 투자된다.

전북가야 실체규명과 활용·홍보를 위해 전북가야사 고증 및 장수가야역사관·기문가야 홍보관을 건립을 추진한다.

남원 유곡리·두락리고분군(‘18년)ㆍ장수 동촌리 가야고분군(’19년) 사적지정 및 도기념물로 지정된 장수 침령산성ㆍ남원 청계리고분군(‘20년) 등을 근간으로 그간 발굴된 전북지역 가야 유적에 대한 고증 심화와 활용을 위해 장수가야역사관·기문가야 홍보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비지정 가야유적 발굴ㆍ홍보 및 학술연구 등 26개 사업에 20억원을 확보했으며, 전북가야에 대한 고고·역사학적 연구를 집대성할 학술대회도 계획 중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남원 유곡리ㆍ두락리고분군, 국가사적인 장수 동촌리 가야고분군 유적 정비에도 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전북 동부권 7개 시·군이 참여하는 봉수왕국 전북가야 한마당 축제와 호·영남이 함께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행사 및전북가야 영상제작, 지상파 방송 등 전북가야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ㆍ전승으로 전북 정체성 확립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속 등재로 전북문화유산의 우수성 입증 및 유산별 맞춤형 활용ㆍ홍보 강화로 등재효과를 제고한다.

당초 ‘20년 등재 예정이었던 고창 갯벌 세계유산 등재가 올해 7월 추진된다. ’20년 개최 예정이었던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코로나로 인해 연기돼 올해 7월 개최된다.

고창 갯벌은 ‘19년 10월 IUCN(국제자연보존연맹) 현지실사를 마치고 세계유산위원회 등재 결정만을 앞두고 있다. ‘22년에는 가야고분군, 동학농민혁명기록물 등재도 추진한다.

세계유산 등재유적인 고인돌, 백제역사유적지구, 무성서원은 그 이름에 걸맞는 보존 및 활용·홍보를 통한 관광자원화를 추진할 예정으로 ’21년에 총 41개 사업에 236억원을 편성·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문화재청 세계유산활용 대표 프로그램인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8월13일부터 8월29일까지 약 3주간 전통공연ㆍ재현행사 등의 가치향유 프로그램과, 체험ㆍ교육ㆍ투어 등의 가치 확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해 유·무형 문화유산 맞춤형 관리지원 체계를 강화 할 계획이다.

도등록문화재 제도 시행(‘20.11월)에 따라 유형문화재 지정을 확대하고, 문화재 입지환경 및 토지 용도지역을 고려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범위 조정으로 문화재의 효율적 관리와 문화재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무형문화재 98건(국가 14, 도 84)을 대상으로 전승활동 지원, 위로금 지원, 전수시설 개선 지원 등 총 8개 사업 18.9억원을 편성해 도내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형문화재 원형보전을 위한 연구 및 기록사업(0.7억원)을 추진해, 고령화 등으로 인한 보유자 유고시에도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단절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온전한 보수·복원으로 문화유산 역사성 회복과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한다.

문화재 원형보존과 멸실ㆍ훼손 방지를 위해 254개소, 455억원(국가지정 131개소, 341억/ 도지정 123개소, 114억), 문화재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해는 732건, 54억원(안전경비원 배치 20건, 재난방지시설 구축·유지관리 45건, 문화재돌봄 630건, 중요문화재특별관리반 운영 37건)의 예산이 투입돼 보수ㆍ복원이 추진될 예정이다.

’21년에는 신규사업으로 무장애 공간 조성사업*에 7.8억원을 편성해 성별ㆍ연령ㆍ장애 등에 차별 받지 않고 모든 국민이 생활을 누리도록 하고, 기 추진 중인 알기 쉬운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의 경우 4.9억원을 확보해 기존 안내판 87개소를 교체ㆍ정비할 예정이다.

◇ 도립국악원

◆찾아가는 국악공연․교육을 통한 도민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노후화된 청사를 철거하고 현 부지에 증개축해 연수공간 확장 및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국악인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도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증개축은 202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3년간 추진 될 계획으로 올해 건축 설계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준비 중에 있다.

창극단은 도립국악원 30주년 기념공연(‘16, ’17년도)으로 제작한 기존 창극을 보완한 '위대한 전설, 태조 이성계'를 준비 중에 있다.

무용단은 세계를 향해 발전해 나가는 전북과 새만금을 소재로한 '달의 궁전'을 제작해 전북도민과 전세계의 5만여 명의 청소년이자 미래 지도자들이 모이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관현악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本을 연작으로 기획, 전통음악의 원형이 살아있는 유기적인 창작음악 “本Ⅲ”를 기획하고 있다.

대면 공연과 함께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 및 홈페이지, 국악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계층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도내 방방곡곡 국악연수를 지속 진행한다.

문화사각지대 도민들에게 전통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당공연 4회, 도시‧군 행사지원 및 소외계층 방문공연 20회, 시군 기획공연 및 순회공연 등 총 30여회 공연을 추진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도민들에게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폭넓게 제공한다.

2020년 지도교수(25명)별 국악 교육법 동영상 300강좌 제작 및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도 중급반 150강 동영상을 제작해 도민들에게 국악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악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6개 군(진안, 무주, 장수, 순창, 고창, 부안)에 강사를 파견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이 보다 쉽게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주말강좌를 개설해 청소년들의 국악교육 기회를 넓혀 국악 대중화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3개 기수, 3개월 과정)

◇ 도립미술관

◆다양한 전시와 교육․체험 행사로 도민의 미술문화 향유권 신장

도립미술관 야외정원 및 건물 리모델링은 2020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21년 8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미술관 외부 조경 및 경관 조명 설치, 놀이시설 변경, 실내·외 휴식공간 및 화장실 설치 등 노후화된 미술관의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창의적인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전시를 추진해 지역 시각예술 분야의 담론을 생산하고 새로운 창작-감상 활동을 유발해 지역 문화발산지로서의 역할을 하며, 지역 중심의 시각예술분야 교류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지워크(Hanji-Works)> 특별전(8.10~11.28)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인 한지의 새로운 미학적 가능성을 살펴보는 특별기획전시로서, 미술매체로서 한지의 물성과 미적 특성을 오늘날의 시각예술 분야의 다양한 장르와 실천을 엮어 돌아보고 이를 통해 한지의 정신성과 잠재성을 드러내 보이는 전시이다.

또한, 지역미술사 연구 및 정립을 위한 <천칠봉 展>(4.6.~7.25), <진환 展>(12.17.~2022.2.27.)을 추진하고, <전북청년 2021展>, <신자연주의展> 등 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획전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고 지역에 새로운 담론과 전문적 이슈를 생산하고 제기할 계획이다.

도립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해 시군 문화공간의 문화적 욕구 등을 고려해 전시를 추진하는 '찾아가는 미술관'사업은 신청기관과 협력을 통해 문화콘텐츠나 소장품을 연계해 기획전을 추진한다.

올해는 총 10회로, 전주, 군산, 익산, 완주, 진안, 장수, 순창 등의 문화공간에서 전시된다.

전북도립미술관은 2021년에도 미술사, 미술이론, 인문학, 사진 강좌 등 일반인 및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연계체험, 공연 및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미술관의 프로그램에 관람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JMA Friends’시스템을 구축해 관람객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관람객이 미술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술관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전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등 도민의 다양한 문화향유 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