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경제 발전 견인, 구심체 역할 수행
- 고용 인프라 구축 및 지역 일자리 현안 해결 적극 노력
[투데이안] “지역의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등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전주상공회의소 전주상의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이승복 사무처장이 18일 취임 1주년을 맞으며 이같이 밝혔다.
이승복 사무처장은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계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힘을 쏟았고, 특히 회원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일자리 지키기 등에 진력했던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북인자위)를 통해 전라북도의 고용의 질 향상과 변화하는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사업운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12월 현재까지 전주상공회의소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디지털일자리, 시니어인턴십 등을 통해 1,250여 명을 취업 및 알선시켰으며,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수행해 올해 작년대비 1만2천여명이 증가한 4만4천여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이밖에도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을 돕기 위해 상의 임직원은 물론 회관 입주기업들이 뜻을 모아 헌혈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또한, 착한 임대료 운동,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3,000만 원 기탁, 명절 맞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700만 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적십자회비 360만 원,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1만 장 기탁 등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전북인자위는 기업의 현장을 이해하고, 전북지역의 산업계 인력 및 훈련수요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질의 직업교육훈련과정 운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훈련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3차까지 진행된 Skill-UP 간담회에서 이승복 사무처장은 직업교육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전라북도의 고용 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협력이 필요함을 역설하기도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와 학교의 교육을 연계해 기업의 재교육 비용 문제 등을 해결하는 ‘일학습병행' 사업에 대한 참여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방문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양질의 기업 발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채용연계를 통해 특성화고등학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전북인자위는 또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라북도, 14개 시·군 지자체, 유관기관들과 함께 지역·산업 경제 활성화 및 고용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기반 확대를 도모하고자 지역혁신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 2020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및 기반사업 Kick-off 워크숍에 참석한 이승복 사무처장은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수행기관 간 향후 연계성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일자리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했다.
전주상공회의소 이승복 사무처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들을 위해 앞으로도 경영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난 40여 년간 쌓아온 공직 노하우를 기업 경영지원에 접목해 도내 기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복 사무처장은 전주 출신으로 1979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군산시 구암동장, 건축과장, 전라북도 토지주택과장, 규제개혁추진단장, 안전정책관, 김제시 부시장, 환경녹지국장, 군산시 부시장,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이다.
현장 중심 행정과 직원 간 화합·부서 간 소통을 늘 강조하는 이승복 사무처장은 지난 2017년에는 안전정책관 재직 시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근정포장, 2020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