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함께 사는 마을, 함께 만드는 지역문화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심보균(60)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이 10월 9일 오후 2시 전북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시어터애니에서 ‘함께 사는 마을, 함께 만드는 지역문화’ 주제로 명사특강이 열린다.

문재인 정부의 첫 행정자치부 차관을 역임하는 등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심 원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지방분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지역민 스스로 지역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심 원장은 1961년 전북 김제 출신으로 초등학교 때 익산시로 이사해 이리중, 전주고,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 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자치부에서 인사혁신팀장, 정책기획관, 지역발전정책국장,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특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인사와 기획, 지방행정 등을 두루 거쳐 전반적인 업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12월 차관직에서 물러난 후 올해 3월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원장으로 취임했다

명사특강을 마련한 심가영, 심가희 삼례문화예술촌 공동대표는 “전북의 문화예술이 보다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정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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