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종소리

                                                                  이삭빛

 

 

맘 놓고 울어도 돼요
이 시간 모두 당신 거니까

 

맘 놓고 넘어져도 돼요
세상은 당신을 위해
다시 태어나고 있으니까

 

당신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어요
그 어떤 어둠의 골짜기
머나먼 무덤 속에 갇혀있다 해도
그 누구도 그대의 노래를 빼앗을 수 없어요

 

그대,
마음의 눈으로 새벽을 보아요

 

태양의 발이 서서히
그대 곁으로 성큼, 성큼 다가가고 있으니까

 

※詩포인트:

여러분 중에 혹시 두려움과 싸우고 계십니까? 아무리 불러도 누구도 응답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낙담하지 마십시오. 끝까지 희망을 꿈꾸세요. 우리의 희망은 고통의 파도와 함께 오니까요

성경말씀 요한복음 11장 말씀처럼, 돌무덤에서 돌을 옮겨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시간이 당신을 향해 마련돼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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