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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코로나19 소방역량 집중하는 덕진소방서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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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5  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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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의 모범 덕진소방서

   
 

[투데이안] 전주 덕진소방서는 3개의 과·단, 4개 119안전센터, 1개의 구조대로 구성돼 있다.

192명의 소방공무원과 134명의 의용소방대원, 28대의 소방차량을 보유해 전라북도 1번지 소방서디.

덕진 소방서는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 도민의 안전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모든 소방역량을 집중해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편집자 주

◆상황관리‘구조구급팀’

일선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의 지원을 위해 감염보호복 및 마스크 등을 자체 구매해 배부 및 관리 한다. 

날마다 증가하고 있는 확진자의 현황관리 및 통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또한 해외입국자 이송업무를 위해 인천공항 및 월드컵경기장으로 인원 및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를 잠재운다‘전담구급대’

   
 

2대의 구급차를 전담구급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확진자 및 의심환자 관련 212명을 이송했다. 

모든 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고생하고 있지만 특히 전담구급대원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현장에서 감염보호복을 입어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병원 이송 뿐만 아니라 이송 준비와 귀소후 소독 등에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출동하기 전 119 구급대원들은 구급차 내부에 빈틈없이 특수필름을 붙인다. 환자의 비말이 묻어 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레벨(D) 보호복을 입고 출동한 뒤에도 환자와 거리를 1∼2m 유지하며, 구급차 안에서도 중증환자를 제외하면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고 있다.

30도를 넘나드는 여름에는 땀으로 온몸이 젖고, 보안경에 습기가 차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어려움도 있다.

확진자 등을 이송한 뒤에는 구급차를 두차례 소독한다. 

먼저 소독약을 뿌리고, 이후 환자가 앉았던 자리와 천장·바닥, 문틈과 각종 장비까지 환자의 비말이 묻을 수 있는 모든 곳을 꼼꼼히 닦아낸다. 

한번 소독할 때마다 1시간 내외로 소요되는데, 레벨D 보호복을 입은 채 이뤄진다.

소독 뒤에는 소방서 내 별도 공간에서 출동 대기를 한다. 철저한 소독 및 관리로 인해 현재까지 구급대원이 환자에게서 감염된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철벽방어 선제적 대응‘해외입국자 수송 지원’

   
 

해외 입국자의 확진사례가 급증하자 3월 29일부터 전주 월드컵경기장 내 이송지원센터에서 도내 전파 방지를 위해 격리시설로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구조버스를 지원해 지금까지 114회에 걸쳐 373명을 이송했다. 

차량 내 감염예방 조치로 운전석과 뒷자석을 구분해 비닐막 설치, 이송 시 감염보호복 착용 등 소독업무까지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해외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5월 25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소방공무원 3명을 파견해 수송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탠다‘덕진의용소방연합회’

지난 3월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마스크 대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매일 6명이 참여해 마스크제조공장에 인력지원울 했다. 

직접 생산에 참여할 수는 없었지만 박스포장, 운반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4월부터는 약국까지 인력지원을 해 마스크 5부제 시행을 시민들에게 홍보 및 안내를 담당하며, 모래내시장, 여의동일대, 시외버스터미널, 덕진소방서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인력수급이 어려운 배과수원을 찾아 잡초제거 및 화접(배꽃 접붙이기)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코로나19에 119가 뚫리면 안된다‘감염예방’

   
 

감염위험에 노출된 구급차 소독과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는 민원인을 위한 청사 소독을 계속 시행하고 있다.

덕진소방서 청사 입구과 민원실에 손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을 비치해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보건안전을 위해 출·퇴근 전, 현장활동 후 체온측정 및 개인위생 안전교육, 출동 시 개인보호장구 착용 강조 등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 보건소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관련 지침에 따라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서내 식당에는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고 직원들의 식사시간을 나눠 최대한 접촉 없도록 감염예방을 하며 코로나19에 119가 뚫리면 안된다는 사명감으로 근무하고 있다.

◆헌혈은 곧 인명구조‘혈액 수급 동참’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헌혈 취소 및 외출기피에 따른 개인헌혈 감소로 전북혈액원의 혈액보유량이 악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했다.

지난 3월 12일, 7월 9일 두 차례 자발적 참여를 실시 했으며 약 60여 명의 헌혈로 생명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는데 기여했다.

◆대구지역 긴급지원‘국가직 소방의 일환’

지난 3월 코로나19 특별관리구역 대구지역에 한달 동안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4명을 긴급지원 했다.

파견된 구급대원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대구시민들에게 힘을 보태겠다는 일념으로 자발적 지원을 했다.

지원내용은 ▲ 확진환자 병원 이송 지원 ▲ 검체채취 의사 및 환자 보건소→자택 이송 ▲ 의심환자 자택→보건소 및 병원 이송 등 이다.

의료진 헌신 뒤에 소방대원들은 일선 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도민의 안전만큼은 반드시 지켜낸다는 신념으로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소방대원들이 있기에 코로나19 종식도 머지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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