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정의당전북도당은 코로나19 양극화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16일 선거소회 입장문을 내고 "촛불 혁명 후 치러진 첫 총선이 마무리됐다"며 "이번 총선은 무엇보다 미래통합당과 수구 보수 세력에 대해 무서운 심판이 이루어진 선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 결과는 촛불 개혁을 진실로 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멈추지 말고 개혁하라! 그것이 슈퍼 여당을 만들어준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전북도민 열 분 중 한 분 이상이 우리 정의당을 선택해 주셨다"며 "이번 총선은 수구 보수 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이뤄졌지만, 양당정치 강화, 지역구도 부활, 선거개혁 와해 등 정치개혁의 후퇴라는 역사적 오점을 함께 남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당 전북도당은 낡은 지역구도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무릎 꿇지 않았다"며 "4명의 지역 후보들은 악전고투하면서 마지막까지 정의당의 이름으로 선거를 치렀다"고 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남원임실순창, 익산을, 전주갑, 전주을 4개 지역의 지역 선거 결과는 뼈 아프다"며 "하지만 이번 선거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욱 실력을 키워 더 넓게 더 깊게 더 강한 정의당의 정치일꾼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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