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안]전북지역은 4.15 총선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압승했다. 민주당은 10석 가운데 9석을 확보했고, 1석을 무소속에게 넘겨줬다. 민생당은 1석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20대에 내줬던 국회의원 자리를 대부분 수성했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차기 대권 후보에 대한 전북도민들의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전북현안인 탄소산업진흥원법, 제3금융중심지 지정,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등 굵직 굵직한 공약들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선(6명), 초선(4명)의원으로 구성돼 국회에서 어떻게 역량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소속 이용호 후보는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서 유일하게 21대 총선에 승리해 1당 독주를 저지했다.
하지만 이 당선인은 총선 승리후 민주당 입당을 약속해 입당이 이뤄질 경우 민주당 전성시대가 예상된다.
진안군수 재선거에서는 전춘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무소속 이충국 후보를 누르고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21대 총선거 당선자 명단이다.
◇전북(민 9, 무 1)
▶전주갑 김윤덕(민·53·남) ▶전주을 이상직(민·57·남) ▶전주병 김성주(민·56·남) ▶군산시 신영대(민·52·남) ▶익산갑 김수흥(민·58·남) ▶익산을 한병도(민·52·남) ▶정읍·고창 윤준병(민·59·남) ▶남원·임실·순창 이용호(무·60·남) ▶김제·부안 이원택(민·50·남)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민·54·남) ▶진안군수 전춘성(민.59.남)
※민=더불어민주당, 무=무소속 / (정당·나이·성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