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안] 진안군수 재선거에서 전춘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전 당선인은 16일 취임과 함께 군수직을 수행한다.
전춘성 당선인은 개표결과 51.30%를 얻어 48.69%를 얻은 이충국 후보를 2.61%p차이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전춘성 당선인은 16일 당선소감을 통해 "하루빨리 진안을 하나로 단결해 희망진안의 미래로 나아가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 이라며 "군민이 저를 선택하고 지지해주신 것은 깨끗하고 반듯한 행정, 그리고 공직 경험의 전문성을 살려 중단없는 군정으로 진안을 더 발전시키라는 군민의 뜻으로 알고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안발전을 위한 대의를 가지고 경쟁하고 선전하신 이충국 후보님과 그의 지지자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충국 후보님께서 진안발전을 위해 내놓으신 공약들을 검토해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전 당선인은 또 "우리진안과 온 나라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으로 비정상적인 생활의 연속입니다. 어서 빨리 정상화되어야 한다"며 "이제 진안은 하나의 진안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진안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가 한 가족"이라며 "저는 소통의 중요성, 통합의 정치를 펼쳐 차별없는 행복한 진안, 미래가 있는 진안을 만들어 가는 모두의 진안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전 당선인은 진안군청 문화관광과장과 진안읍장, 행정복지국장 등을 역임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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