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안]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4선의 정동영 민생당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전북최대 빅메치로 치러진 이번 총선에서 김성주 후보는 네거티브 선거에 맞서며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다.
김 후보는 16일 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득표율 66.7%(10만 4,039표)로 민생당 정동영 후보 32.04%( 5만 22표)를 앞서며 승리했다.
김 당선인은 “전주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일꾼으로 김성주를 선택해 주셨다”며 “전북은 분열의 정치와 결별을 선언했고 정체의 사슬을 끊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은 이제 하나 된 힘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전북은 이제 국제금융도시, 탄소·수소경제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혁신도시는 농생명·금융중심지로서 국가균형발전의 훌륭한 모범사례가 될 것" 이라면서 "전주는 생활체육과 복지, 그리고 의료가 결합한 건강도시로, 만경강과 도심 호수, 덕진공원, 건지산, 한옥마을이 연계된 관광거점도시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성주 당선인은 “지금이야말로 전북발전의 골든타임이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 집권여당의 힘으로, 2선 국회의원으로서 전북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항상 전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늘 전북발전과 우리나라의 미래만 생각하겠다”며 “말보다는 실천으로, 자랑보다는 성과로 보여주는 정치인이 되겠다. 세상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주 당선인은 ▷전주형 일자리 창출 ▷한국투자공사 등 금융 공공기관의 추가 전주 이전 ▷금융기관 전주사무소 개설 등 금융생태계 조성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전주글로벌경제금융포럼 개최 ▷글로벌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 등을 공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