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군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동안 신영대 후보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 여론조사에서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펼쳤다.

신 당선자는 16일 당선소감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함께 군산의 경제를 꼭 살려내겠다는 저의 다짐을 믿어주시고 제 손을 잡아주셨다"며 "선거과정에서 시민여러분께 드렸던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군산 꼭 만들겠다"며 "일하고 싶은 사람이 일할 수 있고, 젊은이들이 정붙이고 살 수 있는 군산을 만드는 일을 저의 최우선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신 당선인은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부터 즉시 추진하겠다"며 "일자리를 늘리고 중소혁신기업 중심의 새로운 산업생태계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서민들의 고달픈 민생을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꼭 성공시켜 더 정의로운 나라, 더 따뜻한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했다.

특히 "특권과 반칙이 없고, 소외와 차별이 없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하겠다"며 "시민여러분께서 저에게 주신 큰 성원과 지지를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영대 당선인은 끝으로 "지켜봐달라. 잘못하면 꾸짖어주시고 잘하면 힘 모아달라"며 "진심을 다해 시민을 섬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 좋은 정치를 통해 나라가 바뀌고 지역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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