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안]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국회의원 후보가 국회에 입성했다.
16일 김수흥 당선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21대 총선에서 익산갑 국회의원으로 김수흥을 선택해 주신 위대한 익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익산 약속, 꼭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국회에서 공무원으로 30년 근무하면서 국회의 역할과 국회의원의 활동을 지켜봤다"며 "국회의원으로서 대한민국의 시대적 상황에 맞게 국익을 우선하면서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할 생각으로 책임감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째,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체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70년의 분단으로 인한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남북한 7,500만의 민족이 통일을 이루는데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둘째, 경제 대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래의 성장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1인당 3만불의 소득과 5천만의 인구를 지닌 경제 대국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가 융합된 4차산업혁명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또 "셋째, 국가의 균형발전을 통해 지방을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 집중은 행정수도의 이전 및 공공기관의 이전에도 불구하고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공공기관 이전은 계속되어야 하고 서울과 지방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당선인은 이와함께 "넷째, 낙후된 도시, 익산의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최근 인구의 급격한 감소 및 경기침체로 인해 1년에 5천 명 이상이 익산을 떠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대기업 및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전북도청을 익산으로 이전해야 한다. 익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피력했다.
김 당선인은 끝으로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책임감이 무겁다"며 "대한민국 미래의 준비는 물론, 입법과 예산확보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익산의 성장기반을 만드는데 죽을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을 지낸 김 당선인은 ▶전북도청 익산 이전 추진 ▶공공기관과 신성장산업 유치 ▶서울~세종 고속도로 익산 노선 연장 등을 공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