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오늘이 마지막 선거운동일입니다. 전주를 위해 마지막 봉사와 소임을 다하고 싶은 저의 마음을 헤아려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정동영 민생당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는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김성주 후보의 도덕성 흠집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왔다. 공직후보자에게 도덕성만큼 중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문재인정부에 대한 국민적 지지의 바탕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무너진 것은 도덕성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성주 후보는 신뢰의 상실을 넘어 법적으로도 큰 문제를 책임져야 한다"며 "내일 투표장에 가시면 김성주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선관위 공고문이 입구에 크게 붙어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김성주 후보는 어제 저의 아파트 재산신고를 문제 삼았다"며"저는 공직선거법이 정한대로, 정부가 산정한 공시가격으로 적법하고 정확하게 신고했다. 선관위도 전혀 문제없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실련이 선정한 반드시 당선되어야 할 후보로 제가 첫 번째로 선정됐다" 면서 "300명 국회의원 중에 단 6명, 개혁과 민생을 위해 21대 국회에서 가장 필요한 후보자로 뽑혔다. 전주시민의 자랑"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 후보는 또 "개혁정치의 선봉장에 섰던 제가 문재인 정부 개혁성공을 위해 함께 일하겠다"며 "개혁연합의 중심에서 그리고 차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해 전북을 대표해서 큰 역할을 하겠다"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끝으로 "전주를 위해 전북을 위해 제게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주시길 요청한다"며 "원도 한도 없이 4년, 마지막으로 전주시민과 전북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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