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안] 전주시을 무소속 최형재 시민후보의 선거펀드인 ‘형재펀드’가 13일 완판됐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음성적인 선거자금 문화를 불식시키고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출시된 ‘형재펀드’는 지난 3월 9일, 5,000만원을 목표로 출시해 일주일만인 17일에 목표액을 채워 1차 마감을 했다.
지지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계속돼 3월 18일부터 5,000만원을 목표금액으로 2차 출시했다.
한달동안 1,501명이 투자해 목표금액 1억원이 완판된 것이다.
‘형재펀드’로 모아진 금액은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경제적인 이득도 주기 위한 선거펀드의 원래 취지에 맞게 향후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원금에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 연 3.6%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돌려주게 된다.
최 후보는 “불공정한 경선 배제로 무소속 출마한 저에게 버팀목이 돼 처음부터 끝까지 긴 여정을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여러분의 정성에 보답하고자 항공사 직원들은 구조조정과 해고, 무급으로 벼랑 끝에 내몰고 아빠찬스로 자식들에게 수백억 원을 물려주면서 ‘공정’과 ‘청년의 꿈’을 말하는 이상직후보를 반드시 떨어뜨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좋은 정치’를 구현하겠다.” 다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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