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익산갑 민생당 고상진 후보는 1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 9일 JTV 방송토론회서 김 후보 본인이 태양광 사업에 합법적으로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면서 “하지만 김 후보가 공개한 재산목록에는 그 어디에도 태양광 투자내역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합법적으로 태양광 사업에 투자했다면서 재산 사항에 없다는 것은 이상한 일" 이라며 “등록대상 재산임에도 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허위사실을 공포한 것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또 "김후보의 배우자는 태양광 관련, 1억 6천만원 등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또한 당선목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김 후보는 목사에게 예수를 믿느냐고 망언을 한 것과 익산시 교육수준이 낮다고 폄하발언을 한 부분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사과하지 않았다"며 "신천지 선거개입과 재개발아파트 딱지거래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이 없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익산시에 주민세 조차 내본 적이 없는 후보가 이달말일까지만 월세계약으로 익산에 거주하고 있다"며 "이것은 단지 취업활동을 위해 익산에 온 것으로 실질적인 위장전입이나 마찬가지"라고 따졌다.

 

이어 "선거권이 없는 우리자녀들의  미래를 유권자인 엄마, 아빠가 대신 선택해 주는 것이 바로 선거"라며 "당만 보지 말고 어떤 사람이 더 정직한 사람인지, 더 진심이 있는 사람인지 꼼꼼히 따져 줄 것"을 호소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