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살리고, 소상공인 지원할 수 있는 실질 대책

[투데이안] 채영병 전주시의원 후보(효자4·5동, 민생당)는 12일 코로나19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해 ‘전주형 지역화폐’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랑 상품권을 6조원으로 확대하고, 저소득층과 아동수당, 노인 일자리 사업 대상자에게 쿠폰 명목으로 2조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주는 지역화폐가 유통되지 않고 있어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채 후보는 전주형 지역화폐가 코로나19에 직격탄 맞은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특효약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지역소득 역외유출 차단효과도 클 것이란 기대다.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사와 요식업체 등이 줄줄이 휴업하거나 영업시간을 단축중인데다 한 해 1,000만 명이 찾던 한옥마을마저 관광객들 발길이 뚝 끊길 정도로 심각한 실정이다.

채영병 후보는 “이미 다른 지자체들이 지역화폐를 발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피력하면서 “전주시도 전주에 맞는 지역화폐를 발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역화폐는 특정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화폐로 종이상품권, 모바일, 카드 형태로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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