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주시을 무소속 최형재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 2일 저녁부터 ‘촛불유세단’과 함께 지역내 거리, 골목을 구석구석 누비고 있다.

최형재캠프의 촛불유세단은 매일 저녁 8시부터 약 두시간 동안, 비교적 유동인구가 많은 골목, 거리를 찾아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촛불을 들고 행진하며 유세를 벌인다.

최후보와 등록운동원, 그리고 최형재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형재후보의 지지자라 밝힌 한 참가자는 “자신을 희생하며 세상에 빛을 주는 촛불의 의미를 담은 촛불유세는 그간 최형재후보가 보여준 캐릭터와 딱 맞는 컨셉인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4년전 111표차 패배가 마음 한 구석에 자리하고 있어 늘 미안한 마음이었다, 이번에는 뭐라도,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참여의 이유를 밝혔다.

최형재후보는 “촛불은 부정하고 부패한 세력에 대한 저항과 심판, 그리고 승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에게 촛불은 좋은 기억이다. 촛불혁명으로 적폐를 청산했듯,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역의 적폐를 몰아내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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