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개표방송에서 환한 웃음을 보고 싶어” 소망 담은 편지

[투데이안] 4.15 총선이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전주을(효자·서신·삼천)에 출마한 민주당 이상직 후보가 유권자로부터 받은 편지 한 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기 하루 전인 1일 아침 거리에서 인사를 하고 있는 A씨는 이 후보에게 다가와 편지 한 통을 건넸다.

자신을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하는 시민이라고 밝힌 A씨의 편지는 200자 원고지에 자필로 정성 들여 쓴 4쪽 분량이다.

자신을 효자동에 살고 있다고 소개한 A씨는 이 편지에서 “지난 여론조사 결과 압도적인 지지율로 상대후보를 앞지르고 계시다는 소식도 전해들었다”면서 “향후 활동들이 지금보다 더 시민들을 감동시켜주는 활동들로 이어주기를 희망한다”고 썼다.

 

또한 A씨는 “코로나19 등으로 제약이 많은 가운데 선거운동을 하시느라 고생이 많다”면서 “4월 15일 개표방송에서 환한 웃음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격려를 편지에 남겼다.

편지를 받은 이상직 후보는 “편지 한 통의 격려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더욱 낮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전주시민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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