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9번 무소속 최형재 전주시을 국회의원 시민후보는 30일, 새만금 개발 공약으로 새만금과 중국 산동성을 연결하는 해저터널과 새만금의 친환경 완성을 위한 해수유통 방안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이날 "대중국해저터널을 건설함으로서 새만금은 대륙을 연결하는 새로운 통로로 사람, 자본, 물류가 이동하는 환황해경제권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한중터널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북 리더 공약으로 평가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또한 "해수유통은 실패한 수질개선사업을 대전환해 향후 더 쏟아 부어야 할 수 조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개발"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은 국책사업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전북인에게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빈 젖병과 같은 희망고문이었다" 며 "인천공항, 부산의 가덕도 신항만, 평택항, 광양항등은 지역발전 거점으로써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상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사업은 정책적 상상력과 과감한 결단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할 시점에 직면해 있다"며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을 걱정하는 지금, 새만금의 해수유통을 통한 친환경개발과 해저터널 건설로 전북과 전주의 중흥을 다시 만들어 후세에 희망을 물려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새만금 해수유통과 해저터널간 연계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중심이 해저터널이 된다고 보면된다. 새마금 고속도로 포항, 철도 김천 등과 연계되면서 영남도 새만금 개발에 동의할 것으로 본다" 며 "인천, 부산, 아산 등도 한.중터널을 제안했지만 새만금 이어야 하는 이유는 지역 균형발전 차원"이라고 응답했다.

이낙연 민주당 중앙선대위장의 무소속 입당 불허 대책에 대해서는 "타 후보들과는 처지와 정체성이 다르다. 민주당에서 제가 탈당서를 썼지만 당 일부가 저를 버린 것 뿐" 이라며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개혁 등은 여전히 생각의 변화가 없다. 대표 등이 복당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선거가 끝나면 시민들이 선택을 요구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최형재 후보는 민주당 일부 후보들의 방송토론회 불참에 대해 "야외에서 최선을 다해 만난다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TV토론"이라며 "정책 검증 등 협조적이지 않는 것은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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