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월간 정동영 후보의 끈질긴 중재와 협상으로 입점 이끌어내
 - 이마트, 개발사업자에 입점 확약 통지서 송부
 - “양사간 정식 계약 체결, 전주시 인허가 등 빠른 착공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

 

[투데이안] 민생당 정동영 후보(전북 전주시병)가 1년여 가까이 유치를 위해 노력한 전주 에코시티내 대형마트 입점이 사실상 확정돼, 곧 착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사업자와 이마트 양측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마트(주)가 개발사업자측에 이마트 입점 확약 통지서를 송부했다.

이에 따라 양사간 정식 계약 체결, 전주시 인허가 등 빠르면 오는 4월 초에 착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998년 전주이마트 1호점 이후 22년만의 입점이다.

개발사업자는 착공을 위한 자재와 중장비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 후보는 빠른 착공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입점을 이끌어낸 정동영 후보는 ”주민들의 뜨거운 요구에 이마트측이 화답해 매우 기쁘다“며 ”에코시티는 세병호 음악회,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문화가 흐르고 대형마트를 갖춘 명품 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에코시티는 10년 전 초기 계획부터 대형마트 입점이 예정돼 있었으나 입주가 시작한지 2년이 지나도록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이에 정동영 후보는 지난해 6월부터 해당 토지 개발사업자와 이마트, 의원실간의 규모, 임차기간, 임대료 등 수십차례의 지난한 줄다리기 협상과 중재를 시도했다.

특히 이마트가 경기부진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축소하는 상황에서 입점을 이끌어낸 것은 정동영 후보의 강한 추진력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정동영 후보는 “이마트는 전국에서 매장을 축소하고 사업변화를 시도하는 판이어서 새로운 입점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여러 채널로 이마트와 신세계측에 주민들의 뜨거운 요구를 전달하고 물밑 교섭에 노력한 결과 입점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이마트가 개발사업자측에 입점의향서를 보내며 입점이 확정됐고, 어제(26일) 이마트가 정식계약을 위한 입점 확약 통지 공문을 발송했다. 

개발사업자측에 따르면 신설되는 이마트는 전용 면적 약 1,500평, 전체 주차 대수는 430대이다.

정동영 후보는 “물거품 돼가던 대형마트 입점이 주민들의 열망에 화답한 이마트 집행부의 전격적인 결정으로 살아났다”며 “21대 국회에서도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민원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