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선거구 여건상 토론회 3회 참석… 공약 등 자료제공

 

[투데이안] 이강래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후보는 후보자 토론회 관련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래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권자가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평가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을 알리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법정토론회 한 차례만 참여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지난 24일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모인 작은변화포럼이 주최하는 유튜브 토론회에 참석했으며 4월 1일 전북CBS와 LG헬로비전 전북방송이 주최하는 ‘맞짱토론’에도 참석을 예고했다.

다음달 8일 열리는 전주MBC의 법정토론회까지 참석까지 하게 되면 토론회만 세 번을 참석하게 된다.

특히, 전주 KBS와 JTV전주방송이 제시한 4월 2일은 공식선거운동 개시일로 선거운동 발대식과 거리유세가 시작되는 날이다. 더욱이 두 토론회 중 어느 하나만 선택하기에는 방송사 간의 부담도 있는 점을 고려했다.

이 후보는 “당내 경선기간 상대후보 측에 먼저 토론회를 제안할 정도로 정책이나 공약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그러나“남원임실순창 선거구는 3개 시․군이 묶여 있는 복합선거구로 한정된 시간 안에 모든 일정을 소화하기 힘든 여건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급적 모든 토론회에 참석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타 후보들과 달리 경선과정을 거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애로사항이 있다”며“유권자의 알 권리가 충분히 충족될 수 있도록 신문, 통신, 방송 등 모든 언론매체의 서면 질의서 등 자료요청에 성실히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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