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공약: 만 65세 어르신 대상포진·폐렴구균 예방접종 13가 백신 무료, 임플란트 지원 2개→4개 확대, 공공고독사예방센터 설치, 김제·부안 마을택시 운영 확대
- 소상공인·자영업자공약: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직접 지급, 고금리 대출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이자 유예 및 감면, 부가가치세율 10%→5%로 하향, 김제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
- 택시기사님 공약: 21대 국회 개원 후‘택시대중교통법’ 조속 시행

 

[투데이안]국회 김종회의원(전북 김제·부안)은 2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르신·소상공인 자영업자·택시기사님 공약을 발표했다.

김의원은 어르신 대표 공약으로 ▲만 65세 어르신 헬스케어 3종세트 ▲농촌 어르신‧빈곤층 등을 위한 공공고독사예방센터 설치 ▲김제‧부안 마을택시 운영 확대를 제시했다.

만 65세 어르신 대상 헬스케어 3종세트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화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13가 백신) ▲임플란트 지원을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김의원은 “대상포진은 출산보다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뇌수막염, 뇌염, 실명에 이르는 치명적 질병으로서 면역력 약화가 주원인이지만 예방접종비가 16만원~20만원에 이르는 등 부담이 크다”며 “대상포진을 어르신 국가예방접종에 포함시키는 법제화를 통해 800만명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의원은 “폐렴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어르신 3대 사망원인이다”며 “효과가 좋고 고가인 단백접합백신인 ‘13가백신(13만원)’을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 예방접종에 포함하는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식생활의 변화로 치아가 부실한 어르신들이 많기에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개수 확대를 법제화해 현행 2개에서 4개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대표공약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직접 지급 ▲고금리 대출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이자 유예 및 감면 ▲소상공인 간이과세기준(4800만원→1억) 및 부가가치세율 조정(10%→5%) ▲김제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을 제시했다.

김의원은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진보성향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으로 정부가 국민에게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쟁보다 더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100만원을 직접 지급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택시기사님을 위한 ‘택시대중교통법’시행도 약속했다.

김의원은 “최근 4차산업혁명과 카풀 등 공유경제가 주목받으며 택시업계와 종사자들의 영업환경이 극도로 악화됐다”며“21대 국회 개원 후 ‘택시대중교통법’을 조속히 시행해 택시기사님들의 안정적 근무여건을 보장하고 시민들이 마음 놓고 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어르신이 건강해야 중장년과 청년이 일터에서 마음껏 일할 수 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주머니가 두둑해야 경제가 살아나며, 택시기사님들의 처우가 개선돼야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며“어르신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택시기사님들이 활짝 웃는 세상을 김종회가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뒤 민주당 입당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여론에 따라 결정하겠다. 하지만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여운을 남겼다.

무소속 연대에 대한 질문에는 "교감과 교류는 없었다"며 "다만, 타 후보들이 교감이 필요하다면 함께 할 용의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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