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21대 총선 10개 정책 67개 새부공약을 발표했다.
안호영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 지난 3년의 성과를 기틀로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성공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전북을 감염병 안전지대로 만들겠다'며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전염병 연구의 중추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설립해 역학조사관을 비롯한 전문의료인력을 양성하겠다"며 "더불어 국립의료원 설립을 추진해 음압치료병상을 더욱 확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제와 관련해서는 "소수상용차 생산거점클러스터및 수소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전북을 수소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홀로그램 규제자유특구지정과 홀로그램 소재, 부품, 장비개발 실증을 통해 홀로그램이 전북의 비전을 밝히도록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특히, "제2금융도시 및 금융생태계 조성을 통해 전북을 동북아금융허브로 만들어 가겠다"며 "경제를 키우는 일자리를 늘리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농생명 미래먹거리 산업과 관련해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Food Park 조성과 2단계 추진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글러벌 거점으로 키우겠다"며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과 농업서비스 지능정보 플랫폼 구축을 통해 AI시대 첨단 농엽을 선도하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광분야와 관련해서는 "전라천년광역관광권 개발 계획을 적극 추진해 광역관광권의 중심이 전북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서해안 관광인프라를 조기 완성하고 태권시티 조성, 백제왕궁 문화체험단지 조성 등을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구비된 관광 전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운영 ▶아동 진료병동 지정, 운영, ▶미세먼지 적극 투자▶전주~대구간 고속도로 ▶전라선 고속전철 ▶노을대교 추진 등을 공약했다.
이외에 "새만금 법, 제도 개선을 통해 투자활성화를 도모하고 인푸라를 구축해 새만금 바람이 미래를 여는 자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방소멸위기에 직면한 전북의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인재를 키우겠다. 특히, 동부권이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을 통해 전북의 미래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대 국회에서 제3금융중심지 지정 보류와 탄소소재법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노력을 했지만 현재까지 지정되지 못하고 통과되지 못했다”면서 “도민들에게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20대 총선에서 2명밖에 국회에 들어가지 못해 생긴 점도 없지 않아있다" 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들 과제들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전주병 예비후보)는 "이행 중에 있는 공약으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효성에 오셔서 추가설비투자를 약속했다. 탄소소재의 경우 효성의 탄소소재와 전주 탄소소재 기업간, 완주 수소경제와 결합하는 탄소소소경제로 나가고 있다"며 "지난번(20대) 공약이 이행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탄소소재법, 금융중심지 지정 등 전략과 기획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며 "공개적으로 밝힐수 없는 부분도 있다. 따가운 질책도 필요하지만 격려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선거영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치료, 차단이 첫째 문제다. 사회적 약자 등 민생경제에 미치는 영향의 크다고 본다"며 "선거과정에서 재난 유불리를 따지는 것 보다는 조속히 해결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대면 선거운동 등을 피하고 코로나19가 해결될때 까지 주의깊게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