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무소속 김관영 국회의원이 21대 총선에서 승리하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4·15 총선 전북 군산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관영 예비후보는 2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 전북경제, 군산경제를 회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국민의당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중도 계혁정치를 끝까지 결실을 내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원내대표를 그만두고 출마를 포기할 생각도 했지만, 그 아품을 밑바탕 삼아 무소속으로 출마키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경제회복을 위해 역량을 쏫아붙는 것이 바람직하도 생각했다"며 "고시 동기들, 기업의 많은 지인, 의정활동 8년의 인내 등과 함께 전북군산 경제회복을 위해 온전하게 쓰임받을 수 있도로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의 최근 복당 불허 방침에 대해서는 “지금은 선거 시간으로 민주당 후보자를 위한 선거정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무소속 연대설에 대해서는 “무소속 후보와의 연대를 생각해 보겠다”고 말해 연대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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