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민생당 전북도당은 제21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체제에 들어갔다.

민생당 전북도당은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인선은 2실, 4단, 5본부, 10개 상설위원회, 9개 특별위원회 등 개혁과 화합을 핵심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3당 합당의 정신을 살려 당직자들을 고루 배치하고 원팀이 되어 총선 후보자들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과거 국민의당부터 함께해온 전북의 모든 동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호혜와 탕평의 원칙을 가지고 구성했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는 유성엽 국회의원과 김경민 도당위원장이 선임됐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광수 국회의원과 고상진 공동도당위원장, 조형철 전주을 예비후보를 선임하고 직능대표로 송병주 한국미래의사회 전국회장을 위촉했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 부위원장을 두고 자문그룹으로 고문단및 정책자문단을 배치했다.

김경민 전북도당위원장및 상임공동선대위원장(김제부안 예비후보)는 "민생당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전북도민들의 불편과 고통이 최소화 될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인 수단을 동원해 정부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강한 전북, 도민이 행복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과 민주당은 비례대표의석 확보를 위한 위헌적인 비례위성정당을 만드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며 "꼼수로 대응하는 정치구도를 전북도민들께서 과감히 심판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다당제 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의 의사와 이해가 반영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여야 협치를 통해 일하는 국회, 대화와 타협이 이뤄지는 국회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구의 예산과 전북지역의 예산확보, 패스트트랙 법안통과 등 정치개혁을 완수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며 "이것이 바로 다당체제와 경쟁체제의 힘"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홍승채 수석대변인은 "민생당이 분열하고 갈등을 겪었던 과거의 문제는 하나되는 민생당을 만들어내기 위한 산통이었다"며 "이번 선거는 정상과 비정상 세력간의 한판대결"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사태에 따른 선거영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선거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선거연기를 주장했다.

한편, 민생당 오늘 중으로 단수공천지역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군산시, 남원.임실.순창, 완주.무주.진안.장수 등 3곳은 후보자를 내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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