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코로나19 사태 극복 및 전북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완주 지역공동체 활용을 통한 마스크 제작 ▲재난기본소득 도입 적극적 검토 ▲화훼 및 딸기 등 채소 농가 지원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지난 11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를 중심으로 정치권,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의원은 정부가 제출한 11조7천억원의 추경이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안호영 의원은 코로나19의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고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과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위해서는 추경의 규모를 확대해야 하며,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안호영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북지역의 소비침체 및 경기하강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완주 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용한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제작을 위한 설비구축 및 인건비 등 예산 지원 ▲전주시 사례처럼 재난기본소득의 도입을 위한 다양한 방안 검토 ▲행사 취소 및 수요감소로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와 채소농가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안호영 의원은 서면질의를 통해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추가 지원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한 법안 통과와 예산 지원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 확대 ▲코로나19 피해소상인 시설개선 지원 ▲거주지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 예산 확대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안호영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전북도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추경 예산안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는 등 전북의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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