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사태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필요성 절실한 상황
[투데이안]남원의료원은 수요일인 11일과 다음날인 12일까지 21명과 30명의 대구 코로나19 확진자를 순차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21일자로 의료원내 모든 병실을 비웠으나 지역 특성상 응급, 분만, 투석실은 정상운영하기로 했다.
확진자들 대부분이 경증환자로 복지부 매뉴얼에 따라 14일간 2회의 검진으로 음성 판결되면 퇴원할 예정이다.
이강래예비후보는 "금번 사태를 계기로 공공의료시스템의 필요성이 절실해 졌음을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함께 국립공공의료법안 통과를 비롯한 구체적 내용을 전북도 공약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는 역학조사관을 포함한 공공의료인력 양성과 도립인 남원의료원의 국립승격, 임상실험센터유치, 음압병실 확충, 간호인력 양성 환경조성, 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제시했다.
한편 남원의료원 근무자들은 주민들 불안감 해소를 위해 병동 내(건물은 동서로 나눔)에서 기거하며 실질적 격리에 들어가 있다.
이강래예비후보는 수요일 오후 확진자가 들어오는 남원의료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박주영 남원의료원장과 함께 향후 대책을 상의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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