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0일 논평을 통해 "민생당 전북도당의 네거티브가 도를 넘고 있다"며 "민생당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결정하는 모든 사안이 적폐이고 전북도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는 비난을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심지어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전북도민들이 선택한 총선 후보자들이 적폐이고 공천 과정에서부터 최종 결정이 코미디라고 늘어놓고 있다"며 ""민생당 전북도당은 전북발전과 도민들의 행복과 안위를 위한 총선 전략으로 전환하고 정정당당하게 임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민평당, 대안신당, 이제는 민생당에 이르기까지 뜻을 함께하면서 같은 길을 걸었던 전 도당위원장과 현역 의원까지 민생당을 탈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민생당 대표는 자당의 중진의원인 정동영, 박지원, 천정배, 손학규 의원들에게 수도권 험지 출마를 제안한바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특히 "지난 20대 총선에서 전북도민의 따가운 회초리를 잊지 않고 있다"며 "이를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더 낮은 자세로 섬김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진정 전북의 발전과 도민들의 안위 선진정치, 개혁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다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