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등의 로컬푸드 육성책과 맞물려 코로나19에도 농가들 판매확보 ‘안도’
- 로컬푸드 전도사 임정엽.,“시즌2로 돈 벌어들이겠다!”

 

[투데이안] 전북 무주와 진안, 장수 등 동부권 농산물 수요가 커지면서 로컬푸드 열풍이 재연되고 있다.

전북도는 2020년까지 진안과 무주, 장수 등 동부권을 묶어 광역 학교급식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전북도 로컬푸드 육성과 학교급식지원 3개년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전북도가 로컬푸드 1번지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취한 조치로, 광역화를 통한 지역 수요 물량을 규모화한다는 전략이다.

학교급식뿐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의 확대도 추진된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구내식당을 시작으로 전북 혁신도시 이전 기관 등 공공기관 구내식당으로까지 확장된다.

도는 전북혁신도시에 건립된 삼락로컬푸드 광역직매장의 시군 농산물 입점 비중을 올해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로컬푸드 1번지’라는 전북의 명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로컬푸드 신화를 써낸 임정엽 예비후보는 “로컬푸드 정책은 생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로 ‘월급받는 농부’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출발했다”면서 “이젠 산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로컬푸드 시즌2’로 지역농가 호주머니를 채워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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