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는 국민들 가려운 곳 긁어주고, 국민들 배부르고 등 따습게 해주는 것...”
- “지역 발전시키고 변화시킬 줄 아는, 일 잘하는 임정엽을 선택해달라!”

 

[투데이안]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임 예비후보는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완진무장 국회의원 선거에 민생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탈당 이유를 "국민의당은 물론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위원장 등으로 능력껏 할 수 있는 일은 다했지만 군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선택한 것" 이라며 "할 수 있는 것으로 일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전주, 군산, 남원임실순창,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무소속 연대가 형성될 것으로 점쳐진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정치의 기본 덕목은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국민들이 배부르고 등 따습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그런데 20대 국회는 임기 내내 좌우 진영논리로 국민들에게 부담감을 안겨주고 국론을 분열시키더니 이제는 오직 당선만을 목적으로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의 정치적 진로에 대해 많은 완주・진안・무주・장수군민들은 ‘임정엽을 믿는다. 이제는 능력을 발휘해서 완진무장을 변화시켜라’고 명령했다”며 “이 길이 얼마나 힘든 가시밭길인지 잘 알지만 불의를 보고 저항하지 않으면 악의 편이라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과 군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확신한다”고 출마의 변을 내비쳤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완주・진안・무주・장수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인물과 능력, 정책을 보고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여야 한다. 지역을 발전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는 임정엽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안’과 ‘출산부터 대학까지 국가책임’이라는 대표공약을 들고 나와 표심을 흔들었다.

공약을 보면 ▲육아·교육 국가 책임제 추진, ▲농촌지역 학생 학비를 전액 국비 지원, ▲출산·육아 수당 확대, ▲공공 출산·산후조리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공공 키즈카페 등 설치, ▲공립 유치원과 24시간 어린이집 확대를 내걸었다.

또 ▲돈 버는 농·산촌위해 식량안보법 제정, ▲기초농산물 수매제 추진, ▲공공기관 로컬푸드 우선구매제도 도입, ▲치유 농·산촌으로 일자리와 돈벌이 구축, ▲ 산림바이오매스와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을 확대해 로컬푸드에 이은 로컬에너지 사업 등을 내놨다.

이와 함께 ▲농·산촌 의료 인프라를 확충, ▲닥터헬기 확대 운영과 닥터카 도입, ▲마을주치의 제도 확대 시행, ▲공공 치매전문 요양병원 설립을 약속했다.

그는 ▲놀고먹는 국회의원 퇴출시키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 ▲막말 국회의원 퇴출하는 ‘국민 배심원제’ 도입, ▲매월 임시국회 의무화를 통해 일하는 국회 실현, ▲공약이행률 저조 국회의원 공천 배제하는 정당 공천제도 추진 등 정치개혁에도 사활을 걸었다.

임 예비후보는 “제1호 법안으로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을 발의해 지방 소멸위기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과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예산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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