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오형수 정의당 전북도당 정책위원장이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다.

오영수 예비후보는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0년 동안 '노동이 당당한 나라'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소망하며 노동, 시민사회, 인권, 교육, 환경, 진보정치운동에 한길을 걸어왔다"며 "21대 국회는 불평등을 넘어 평등의 시대, 노동존중, 복지국가로 대전환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이날 "복지도 예방이다. 국민기본소득보장제 도입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우선 상속세와 증여세를 재원으로 정의당의 1호 공약인 청년기초자산제도를 도입해 사회에 첫발을 내딪는 청년들의 출발선을 조금이라도 맞춰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의 그린뉴딜 경제정책의 핵심인 재정에너지와 전기차 선업을 확대해 전북을 그린뉴딜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전주의 버스부터 전면적으로 수소차로 전환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전주시를 전기수소차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이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06년에 2600명, 2020년에 4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근무자에 비해 생산량은 그대로여서 수소전기차 생산으로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또 "4년마다 그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선거를 하는 것은 특정 정치세력의 공천자를  추인하는 요식행위"라며 "한국정치를 후퇴시키고, 전북, 전주시가 변화하고 발전할 수 없는 큰 장애물"이라고 비난했다.

 

오 후보는 끝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는 크고 작은 지역의 문제, 나의 문제를 현장에서 나의 목소리가 되어주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의당 중앙당은 전주을 지역을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22년 지방선거에도 다수 출마자를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