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예비후보가 3일 허위사실 유포 혐의가 있는 이상직 예비후보측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이상직 선거대책위원회 명의로 허위사실이 담긴 언론 보도자료가 도내 언론기관에 유포하고 기사까지 보도 됐다.

이에 이덕춘 예비후보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오도하는 중대한 결과를 야기함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남은 기간까지 페어플레이를 부탁하며 이상직 예비후보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상직 예비후보측은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 수법으로 “미디어 담당 자원봉자가 급하게 배포했으며 이상직 예비후보 본인은 모르는 일이다”며 아직까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또한 이상직 예비후보측은 부정한 방법이라며 이의를 제기한 ARS 총선투표독려 전화를 지난 2일 이상직 예비후보측이 돌리기도 했다.

한편 이덕춘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등록 당시부터 철저하게 깨끗한 청년정치를 줄 곧 해왔다”며 “경선과정에서 고소 고발은 없을 것이며 원팀으로 끝까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지난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에 저항한 포클레인 기사를 변호해 유명세를 탔으며,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환은행, 전북일보 기자를 역임했다.

이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원, 문재인대통령후보 조직특보, 노무현재단 전북위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