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포함...안호영, 중추역할 담당

[투데이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전북도당 위원장인 안호영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가 발벗고 나섰던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도입, 완주·전주권 수소시범도시사업이 2020년도 국토교통부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포함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문재인 대통령에 보고한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도입을, 산업·융복합 거점 개발을 위해 완주·전주권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도입은 민자유치 활성화를 통한 새만금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안호영 예비후보가 의정활동기간 내내 주장해왔던 현안이다.
안호영 후보는 지난해 10월 새만금개발청 및 새만금개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사업을 선도할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 자동차, 드론산업, 그리고 관광레저 등 주력업종에 대해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세제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진흥지구란 법인세, 소득세, 관세 등과 같은 각종 세금을 면제하거나 감면하는 곳을 지칭한다.
완주·전주권 수소시범도시 또한, 안호영 후보가 공들여온 끝에 지정까지 이끌어낸 대표적 지역 현안 중 하나다.
수소 시범도시란 주거와 교통 분야에서 수소에너지를 활용하고 지역특화 산업 및 혁신기술 육성 등을 연계해 실증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시범도시 선정을 통해 완주군은 광역권 수소 생산과 공급기지 역할을, 전주시는 수소 이용과 홍보도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수소를 도시의 에너지원으로 실증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년 동안 최대 국비 145억 원을 지원받아 각종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완주군과 전북 경제의 체질을 바꿀 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호영 후보는 완주·전주권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4월경 당시 이낙연 국무총리의 전북방문을 주선하고, 이후 국정감사 및 대정부질문, 국회 예결위 질의를 통해 완주와 전주의 탄탄한 수소 인프라를 역설하며 시범도시 선정의 당위성을 어필했다.
안호영 후보는 “새만금과 수소경제는 전북경제의 체질을 바꿔 전북의 대도약을 이끄는 중심축”이라며 “비록 예비후보라도 국회의원 직은 유지되고 있는 만큼, 국토교통부에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도입과 수소시범도시 선정을 신속히 추진해줄 것을 요청하고, 재선시에도 이를 적극 챙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