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준 식 (예비)후보 공약 발표, 道 지급 월 5만원 포함

 

[투데이안] 진안군수 재선거에 나서는 고준식 더불어민주당(예비)후보는 “진안군수로 당선되면 내년부터 농민수당으로 농가당 월 10만원(연 1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서 고준식 (예비)후보는 “올해부터 전북도에서 농가1가구당 월 5만원(연60만원)의 농민수당이 지급되지만, 진안군에서 월 5만원(연 60만원)을 더 합하여 월 10만원(연 1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상세히 설명하였다.

고 (예비)후보는 이 같은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재원마련은 현재 진안군 수입 중 보통세에서 농민수당으로 18억원 정도를 우선순위로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청년수당, 경절단절여성(경단녀)을 위한 수당 등 적극 검토가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진안군민이 기본소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이 최우선 과제이다. 여당후보로 군수에 당선되어 생활정치 살리는 진안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 같은 공약을 발표하게 된 배경 설명에서 “평소 생활정치가 밥이기 때문에 진안경제의 줄기인 농민·농업·농촌을 하늘과 같이 모시겠다는 공인 고준식으로서의 소신의 발로”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농민수당’은 전남 해남군에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올해들어 경기도가 이르면 하반기부터‘농민기본소득’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지원조례 제정안'을 지난 24일 입법예고 했다.

농민기본소득을 넘어 농촌기본소득까지를 비전으로 삼아야 한다고 고(예비)후보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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