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주시의원(효자4·5동) 예비후보로 출마한 채영병 예비후보(민주평화당 전북도당 부위원장)가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효자동(상림동)에 소재하고 있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최근 봉준호 감독의 한국영화 ‘기생충’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2020)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영화의 상당 분량을 촬영했던 장소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8년 4월에 개관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5만6800㎡의 부지에 2개의 스튜디오와 야외 세트장을 비롯해 스태프실, 분장실, 미술·소품실,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는 2018년 기생충, 미스터주, 증인, 나랏말싸미 등이 촬영됐고, 2019년에도 남산의 부장들, 퍼팩트맨, 서복 등 주목을 끄는 작품들이 크랭크인했다.

채영병 후보는 “영화영상산업의 진흥을 위해 각계가 협력한 노력이 오늘날 영화인들이 전주를 찾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하면서 ”상림동에 영화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전주의 청소년들이 영화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채영병후보는 효자동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다섯 번째 도전이라 동정론까지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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