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4.15 총선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고상진 대안신당 대변인이 전북 익산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투를 하는 친구의 제안으로 권투 글러브를 낀 모습을 포스터로 활용하는 등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상진 예비후보는 1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익산은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익산갑의 40대 기수론을 주장했다.


고상진 예비후보는 이날 "익산은 전북 최대의 물류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도시"라며  "물류와 중소기업 등 앞으로 익산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고 대표적인 호남의 산업도시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익산은 어떠한 도시가 갖지 못한 훌륭한 자신이 있다"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익산, '넘버 1'이 아닌 '온리 1' 익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젊은 익산, 새로운 익산을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2000년 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정립하겠다”면서 “국내 유일 고대 왕궁터와 동양 최대규모 사찰을 중심으로 ‘마한백제왕도 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물류 거점도시 조성에 주력하겠다”면서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철도 물류의 전략 기지화를 통해 물류거점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KT&G 본사 이전을 추진하겠다”면서 “장점마을 사태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KT&G가 본사를 익산으로 이전해 익산이 장점마을의 아픔을 딛고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명실상부한 관광 도시를 만들겠다”며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만들어 제5 경마공원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내일을 위한 융합 교육도시 를 만들겠다”며 “한국형 수학박물관 건립으로 전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드시 찾게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 관행적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알고리즘을 갖춰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다른 눈으로, 다른행동으로 새로운 익산, 새로운 정치에 앞장서겠다”며  “고상진의 젊음은 열정, 정치원칙, 경청과 겸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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