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정월대보름 맞이 주요 민속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 군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군에서 지원하는 2020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전면 취소됐음을 알리는 공문을 일선 단체에 발송했다.

또 마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소규모 정월대보름 행사 역시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당산보존회와 부안읍 밀알회 및 부안문화모임 도울 등 부안지역 15개 단체에서 주최하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가 취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전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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