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 “지역 공동체 중심의 지역화 전략이 처방될 시점...”
- 자본탐욕으로 경제적 불평등 심화...‘약자 연대하는 지역화 강화해야’

[투데이안]임정엽 예비후보가 세계화로 점철된 시장경제에 맞서기 위해선 지역 공동체 중심의 지역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글로벌 세계경제의 민낯은 양극화, 민영화, 비정규직화 등 자본 탐욕으로 인한 경제 불평등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이 같은 자본 탐욕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약자들 간 연대와 네트워크인 사회적 경제에 있다”고 말했다.

진정한 경제민주화는 시장경쟁 룰을 공정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공경제와 더불어 협동 원리로 작동되는 사회연대경제의 중요성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구조 부작용 가운데 하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가격결정에서 소외시킨다는 점이다.

중간 유통과정에서 자본이 개입되다보니 현지에서 200~300원 하는 배추 한 포기가 시장에서는 3,000원까지 폭등하는 구조다.

임 예비후보는 “지역화는 매우 구체적이어야 시민의 소득과 삶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고장난 자본주의에서 빠져나와 미래에 대한 지역의 자기 결정권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