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꽉 막힌 경제ㆍ교통 확 뚫겠습니다. 전주의 과거~현재~미래 잇는 하이웨이를 열겠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다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예비후보는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꽉 막힌 경제ㆍ교통 확 뚫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대통령 선거에서 64.8%라는 전국 최고의 지지율로 문재인 정부의 탄생을 가장 앞에서 만들어냈다"며 "이제 저는 전주의 꽉 막힌 경제를 확 뚫기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방산 터널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교통과 경제의 실크로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 전주의 혁신도시는 시즌1이다. 전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시즌2를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자리한 혁신도시는 연기금에 특화된 금융중심지가 돼야 하고, 전주와 혁신도시는 경제와 교통이 하나로 막힘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북의 관문이 될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고속도로에 연결이 될 사회간접자본시설(SOC)로도 필요한 소통구조"라며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황방산 터널을 통해 전주와 혁신도시가 지금의 답답함을 털어버릴 수 있도록 꽉 막힌 경제․교통을 확 뚫겠다"고 말했다.

특히 "생태환경 터널은 한옥마을, 진북터널, 대한방직, 혁신도시, 새만금을 연결하는 하이웨이가 될 것"이라며 "천년전주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전주발전의 대동맥이 되되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혁신도시를 금융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대한방직 부지를 전주의 신성장 플렛폼으로 조성하고, 새만금과 신공항및 한옥마을 등 원도심 접근성을 개선해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서전주 IC에서 도청간의 교통체증을 확 뚫음과 동시에 공해저감으로 미세먼지및 대기오염 개선 효과, 교통체증 없는 친환경 도시만들기 등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고,정세균 국무총리, 그리고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할 수 있는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전주를 확 끌어올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황방산 터널 공약 1호 정부예산 확보에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전북을 따로 생각해서 챙기겠다고 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임명한 것도 새만금 사업 등을 원활히 해달라는 뜻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한, 혁신도시 2가 있기 때문에 정부예산을 끌어들이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방산 환경문제와 관련해서는 "터널이기 때문에 환경문제에서 벗어날 것으로 본다"고 대답했다.

최근 뉴스1 여론조사 민주당 당내 경선 2위에 대해서는 "조금 늦게 출발 한 것이 원인이라고 본다"며 "앞으로 시민들만 믿고 열심히 뛰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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