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제, 'KTX김제혁신역 설치, 김제시 예산 1조2천억 시대' 제시
-21일 부안, '서해안 철도 건설과 새만금항 국가재정사업 전환' 제시 

 

[투데이안]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예비후보는 20일, 21일 김제.부안지역 공약을 각각 발표했다.

김춘진 예비후보는 20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제혁신역 신설과 김제시 예산 1조2천억 및 김제시 인구 10만 명 시대 달성공약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KTX 김제혁신역을 만들어내 김제와 부안의 교통체계에 혁신적 새바람을 일으켜 인구증대를 현실화시키겠다"며 "김제시 예산을 현재의 8천억 원에서 1조2천억 원 시대를 앞당겨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새만금경제수도 건설, 농생명중심도시 조성, 전주혁신도시와 연계해 4차산업,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을 유치해 젊은이들이 돌아오도록 하겠다"며 "전주익산과 가까운 금구와 백구를 대규모 상생도시로 조성하면, 김제시를 인구 10만의 도시로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전주혁신도시입구에서 김제폴리텍대학 인근 순동사거리까지 지방도 716호선을 국도로 승격, 왕복 6차선, 8차선으로 확장해서 출퇴근시간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교통흐름이 원활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1일 부안수협 대회의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서해안 철도 건설과 새만금항 국가재정사업 전환을 비롯한 부안지역 대표공약 등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해안 철도 건설과, 새만금항 국가재정사업 전환, KTX김제혁신역 신설과 부안군 인구 7만 명 회복 공약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4년 동안 국회를 비운 동안 부안의 일자리 지표를 나타내는 고용률은 크게 떨어졌다. 군민들의 스트레스 수치는 높아졌으며, 재정자립도는 악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의원 시절 사업을 성사시켰는데도, 제가 국회를 떠나있었던 기간 동안 잠자고 있던 부안국립새만금박물관 건립을 빠른 시일 내 앞당기고, 국도 23호선 4차선 확장 공사도 21대 국회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만금의 광활한 농지를 활용해 스마트팜 교육혁신단지를 1천개 이상 만들어 청년들이 돌아오는 미래농생명도시를 만들어 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춘진 예비후보는 “전북도민들이 선택한 3선 의원으로, 문재인대통령후보 전북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득표율 대한민국 1위를 달성하고,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 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 전북도당위원장, 김제부안지역위원장을 지낸 폭넓은 정치경륜과 경험, 중앙정치에 걸친 풍부한 인맥으로 부안과 김제에 중흥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경선 예비후보인 B씨와 관련해서는 "명백하고 확실한 불법선거 증거를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에 불법선거가 드러나면 관련자들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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