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한수용 더불어민주당 4050특별위원회 전국 부위원장이 13일 진안군수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수용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시가 발전할려면 물, 시장, 광장 3가지 기본 조건이 필요하다" 며 "진안의 중심에는 물은 있으나 깨끗하지 않고 시장은 있으나 재래시장 구실을 못하고, 광장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안천에 항상 일정량의 물이 흐르게 하고 광장을 만들어 낮에는 농, 특, 축산물 상설시장으로 밤에는 문화의 거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안의 모든 축제는 진안의 중심에서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자기만의 장점을 찾아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수 있는 글로벌학교(대안학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전문경영인이 필요할 때로 혁신경영을 통해 진안을 팔겠다"며 "제구실을 못하고 생산성이 없는 홍삼연구소와 홍삼축제의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진안에는 경영능력, 도시재생 능력, 중앙과 폭넓은 인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며 "진안을 전국최고, 최대의 재생도시로 탈바꿈시켜 무, 진, 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한수용 예비후보는 진안 백운출신으로 진안중, 고등학교, 전남 동신대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4050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전북도당 노인복지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전북대 산학협력단 특임 교수, ENC international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안군수 재선거에는 한수용 후보를 비롯해 △고준식 △이우규 △정춘성 △정종옥 △정태검  △허석준(이상 가나다 순) 등 모두 7명의 후보가 민주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무소속 후보는 김현철 전 도의원, 이충국 전 도의원, 송상모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 모두 3명이다.

한편 민주당은 진안 단체장 재선거에서 경선없이 단수공천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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