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는 2020년을 ‘희망찬 미래, 융성하는 김제’ 로 정하고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들여 ‘정의’로 ‘경제 도약’하는 ‘김제시민의 시대’를 완성할 것을 다짐했다.

◆ 지난해 시민이 주인 되는 섬김 행정으로 이룬 값진 결실

김제시는 지난 한 해 내수침체, 세계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먼저 김제시민의 염원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의 기적을 이뤄냈으며, 전국 최초 수요자 맞춤형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은 공무원시험 응시 수강생 42명 중 8명이 최종합격하여 19%의 높은 시험 합격률을 보이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가 예산을 전년보다 1,021억원(14.5%↑) 증가된 8,052억원을 확보하여 민선7기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이 밖에도 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총 58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713억원을 확보하였으며, 김제 종자생명산업 지역 특구 대통령 기관 표창을 비롯하여 43개 부문 수상으로 무려 9억7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사상 유례없는 성과를 이뤄냈다.

◆ 2020년‘희망찬 미래, 융성하는 김제’실현

올해는 그간의 변화와 성과를 발판삼아 새로운 김제의 미래를 다지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따라서 시는 시정 구호를 ‘희망찬 미래, 융성하는 김제’로 정하고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7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 일자리창출과 도시재생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김제시는 백구 제2 특장차 전문단지를 차질없이 조성함은 물론, 기업유치 시장 일괄 처리제 등 전략적 투자유치 노력과 지평선 산단 비즈니스센터 신축 및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청년인턴사원제, 청년 창업지원,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공공 발주 공사 관내 업체 참여 확대, 소상공인 경영지원 등 경제도약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상생·공정·균형 경제를 실현할 방침이다.

또한 김제시만의 특색을 살린 요촌동, 성산지구 도시재생으로 구도심을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만들고,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심으로 변모시킬 것이다.

◆ 새만금 세계경제자유기지 중심 도시 도약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새만금 신항만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가속화를 도모하고, 김제 발전의 청사진이 될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복합단지는 첨단 및 지식집약적 단지로 조성하여 미래 신성장 동력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만금 지역주도형 발전사업의 사업 주체, 주민참여방식 및 기업 참여율 등을 결정하여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수익을 지역주민 및 기업과 공유하고, 새만금 김제 몫 농·생명 용지 5공구에 농·식품 가공단지 및 원예 단지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대정부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아울러 심포 내수면 마리나항만 조성 및 새만금 동서도로와 내측 매립지 등의 관할권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스마트농업 육성

농업 혁신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 푸드플랜 추진으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논콩, 대봉감, 딸기 등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 및 유과 등 가공식품 산업 확대로 농촌 고령화와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위기에 빠진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면소재지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으로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 관정 개발 등 영농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농업인 교육문화센터 건립,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등 미래 농업을 이끌 정예 농업인을 지원한다.

또한 국제 종자 박람회 개최, 민간육종연구단지 지원, 첨단 종자사업소 운영 등 대한민국 종자 산업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다.

◆ 모두가 함께 나누고 누리는 촘촘한 복지 행정 구현

저소득층과 장애인, 다문화 가족, 국가유공자 등 각계각층을 보듬어 주고 민관 협력 맞춤형 복지 강화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다.

치매안심센터 운영, 노인 일자리 사업, 어르신 돌봄서비스, 큰절하는 전통문화 확산 등 어르신 복지 체감도 향상을 도모하고,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자활의식 고취 교육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여가활동 및 역량 개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생활SOC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가족센터 건립, 다함께 돌봄센터 지원 등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장려금, 청년 주택수당, 결혼축하금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으로 실질적인 인구 유입을 도모한다.

◆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조성

국가안전 대진단 점검,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민 대상 안전보험 가입 등 시민안전에 안심을 더하겠으며, 김제역 지구 및 당월·율치지구 재해위험정비 사업으로 재해 예방체계를 강화할 것이다.

시민안전 지킴이 CCTV 통합관제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선진국형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운영, 지능형 교통체계 시스템(ITS) 구축 등 사람 중심의 편리한 교통체계를 마련한다.

오랜 숙원사업인 용지정착농원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은 환경부 용역 타당성 확보로 축산 분뇨 악취 및 새만금 수질 오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며, 100만 그루 나무 심기, 녹색 필터 숲 조성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세계가 인정하는 상생·평화의 문화관광 도시 실현

김제 권역별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한민족 문화체험 벨트를 구축해 나가고, 벽골제 대표 관광지 육성, 대율저수지 관광자원 개발, 김제 시티투어버스 운행 등 김제를 대한민국 여행 명소로 만들 것이다.

또한 김제 지평선 축제는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품 축제로 키워나가고, 지난해 역대 최다 관광객을 기록한 모악산 축제는 모악산만이 가진 역사적 고유 자원을 활용하여 상생·평화의 인류 보편의 가치를 새기는 문화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문화재 야행, 농악전통체험관 건립 등 문화예술 도시로서 위상을 제고 하고, 국민체육복합센터,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건립, 하키 전용구장 조성 등 시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한다는 전략이다.

◆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열린 시정 전개

직소 민원의 날, 경로당 현장방문, 시정 모니터 운영 등 시민들과 생각을 나누고 더하여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주민자치 육성, 주민참여예산제 내실 운영 등 성숙한 자치행정을 구현한다.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 정의 7.0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깨끗하고 청렴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은 김제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여 공무원시험 합격률 제고 및 청장년층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서울 소재 지평선장학숙 운영으로 김제 출신 재경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 ‘노적성해(露積成海)’의 마음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의 미래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며, 미래는 도전하는 사람의 몫이다”면서 “이슬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가 주는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의’와 함께 잘 살 수 있는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결실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경제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사랑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화합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를 베푸는 따뜻한 김제 사회가 되길 희망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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