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부지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020년  4.15 총선승리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윤준병 예비후보는 17일 정읍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마치고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내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4월 30일 ‘고뇌에 찬 결단’을 내렸고, 5월 9일에 민주당에 입당해 정읍과 고창을 하루도 쉬지 않고 달리면서 민심의 소리를 들었다"면서 "고창과 정읍의 시민들은 저에게 '민주당을 화합하고, 재건해 주십시오','여당의 힘으로 고창과 정읍을 잘 살게 해 주십시오'라고 절절하게 요구했다. 저는 그 호소를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월 19일 정읍·고창지역위원장에 선임된 이후에는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읍면동 당원협의회와 상설위원회의 발대식을 마쳤다"면서 "지난 9월 3일에는 대의원대회와 당원단합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이제 정읍·고창지역위원회가 조직구성을 완료하고 재건됐음을 대내외에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1월 27일에는 이해찬 당대표와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정읍·고창지역위원회에 대한 당 지도부의 관심을 표명하면서,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줬다"며 "고향인 정읍과 고창에 내려오기 전 박원순 서울 시장으로부터 들었던 '윤 부시장, 서울시에 쏟았던 열정을 고향에 쏟아서, 정읍·고창을 서울처럼 바꿔보세요'라고 했던 조언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제 민심의 바다로 곧장 들어가 지역주민들의 절절한 외침을 모아서 변화의 시작으로 삼고, 이를 구체화 해 나가겠다"며 "축산악취 문제와 첨단산업 분야의 선도 도시 구축, 한빛원전 문제와 부창대교 건설과 같은 산적한 정읍과 고창의 현안 문제를 국회에서 법과 제도를 만들고 정비하여 꼭 해결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농민과 농촌을 살리는 정책, 고령화 사회의 노인복지 정책을 살펴보고,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도 체계적이고 적합한 복지정책과 교육 여건을 만들어, 계획이 반드시 실천에 옮겨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어촌에 늘어가는 빈집의 정비문제, 출향인들의 고향 귀향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 농어촌의 인력부족을 안정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관리체계 정비, 치매의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는 Farm Care 등에 대해서도 정책의제로 삼아 해결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끝으로 "여당의 힘과 윤준병의 능력으로 정읍·고창을 새롭게 바꾸고, 무엇보다도 대안을 가진 국회의원, 바른 정책을 세우고, 개인의 영달을 앞세우지 않고 지역 일을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값진 한표를 호소했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지난 11월 23일과 30일 두번에 걸쳐  ‘윤준병의 파란 주전자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가진바 있다.

◆윤준병 예비후보 학·경력

▶<학력>▷정읍 입암 출생(59세)▷정읍 대흥초·호남중·전주고 졸업▷서울대학교(독어독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학사·석사▷서울시립대 법학과 졸업/박사

▶<경력>▷전)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장▷전)서울시 행정1부시장▷전)서울시 기획조정실장▷전)서울시 교통본부장▷전)서울시 은평/관악구 부구청장▷전)전북도청(지방행정사무관) 근무▷제26회 행정고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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